목차
1. 서론
2. 본론
1) 성의 본질
2) 우리나라 성교육의 실태
3) 성교육 발전 방안
(1) 성교육 내용의 보완
(2) 성교육 방식의 다양화
3. 결론
4. 참고문헌 및 사이트
본문내용
지난 3월 초,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을 통해 불법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며 온 국민을 경악하게 하였다. 이 희대의 악질 성범죄의 실상이 더 드러났을 때 그 충격은 가히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다. 사건의 시작은 이렇다. '갓갓'이라는 유저가 2019년 2월 1번 방부터 8번 방까지 8개의 텔레그램 방(일명 'n번방')을 만들었고, 30명 이상의 피해자들에게서 받아낸 수백 개의 영상이 불법 유포된다. 이후 ‘와치맨’의 ‘고담방’, ‘박사’의 ‘박사방’ 등 유사한 방들이 대거 양산된다. 2019년 9월 '갓갓'의 n번방이 폐쇄될 무렵 등장한 ‘박사’ 조주빈(24)은 방마다 층위를 두고(25, 60, 150만 원 등 입장료를 구분하고 제공하는 영상을 세분화하였다) 다양한 공범들에게 피해자 성폭행 지시, 성착취물 유포, 대화방 운영, 자금세탁 등의 임무를 할당함으로써 자신의 범죄 행위를 전문적,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에 이른다. 일부 사회복무요원을 공범으로 포섭하여 피해자와 유료회원들의 신상을 캐내 협박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n번방에서 파생된 텔레그램 비밀 방을 이용해 불법 성착취물을 제공받은 사람은 26만 명에 이르며,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 여성 74명 중 16명은 미성년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건 이후, n번방을 ‘소라넷의 후예’라 칭하는 사람들은 플랫폼만 달라졌을 뿐 디지털 성범죄가 끊임없이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점을 지적하였는데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미성년자와 25세 이하의 청년이 사건의 주요 가해자와 피해자를 차지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실제로 n번방 사건과 관련되어 공범으로 검거된 ‘부따’, ‘이기야’, ‘로리대장태범’ 등의 닉네임 사용자는 미성년자였고 지난 5월 7일까지 경찰에 체포된 디지털 성범죄자 430명 중 307명은 10대와 20대로 집계되었다(20대 173명, 10대 134명). 이 사건을 보면서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성 관념을 전달하지 않도록 하는 성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해보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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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챌린저스, ‘시뮬레이션 게임 교육을 시연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