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지역문화와 도시재생" 기말고사 문제은행
- 최초 등록일
- 2024.01.01
- 최종 저작일
-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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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9-1) 앙굴렘의 만화영상클러스터 사업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해당 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시오.
: 앙굴렘은 중앙집권화되어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소도시이다. 이 지역은 1970년대까지 목축,낙농,곡물재배가 주요 산업이였던 도시이고 1539년 종이를 생산해낸 것 이외에는 특색이나 강점이 없는 도시였다. 1972년 앙굴렘 시의원 프랑시스 그후가 전시회에 만화 비평가인 클로드 몰리테니를 초청하고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그 후로 꾸준히 문학15인 행사에 만화가를 초대하면서 우연한 계기로 만화와 관련된 산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렇게 우연한 계기로 시작한 앙굴렘의 만화영상클러스터 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앙굴렘 국제만화축제>를 개최하였고, 부세론 시장이 적극적인 지원을 하며 더 성장하였다. 그렇게, 앙굴렘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만화축제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문화유산을 통하여>라는 시민단체를 결성하고 문화유산 가이드활동, 택시기사와 숙박업계의 정화 주도, 지역경관을 정리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모든 주민들이 참여해서 앙굴렘의 건물 곳곳에 만화를 그리는 “만화벽”프로그램을 하며 도시의 브랜드를 창출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이후 앙굴렘 박물관을 설립하고, 앙굴렘 고등학교에 만화학과를 개설하는 등 박물관과 교육을 통해 만화인프라를 구축하였다. 만화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자료를 쌓고, 도시가 어떤 역사와 경험을 가지고 애정이 있는지 잘 보여줬다. 이후 1984년 미테랑 대통령이 앙굴렘에 직접 방문해 <국립만화영상센터> 설치를 약속하였고, 1990년 유럽에서 유일한 만화역사자료센터인 <국립만화영상센터>를 개관하였고 이는 프랑스 최초로 파리를 벗어난 국가기관이였다. <국립만화영상센터>는 만화영상 특화 문화산업도시로서 지역개발을 위한 핵심인프라로 자리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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