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A+ / 문학과 신화 족보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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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각 문명 창조신화들의 서사(이야기)방식의 공통된 특징과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 보시오.
2. 프로이트의 ‘가족 로망스’의 관점으로 영웅신화(헤라클레스, 테세우스, 페르세우스 등)의 공통된 특징을 서술하시오.
3. 뱀, 소, 여성 신 등의 이미지 변화 사례를 들어 신화적 비방에 대해 서술하시오.
4. (오르페우스, 다이달로스, 피그말리온 등) 예술가 관련 신화들을 사례로 들어서 예술가가 신경증환자와 달리 다시 현실로 돌아올 수 있게 되는 심리적 과정을 서술하시오.
5. <오디세이아>를 독해하는 <계몽의 변증법>의 관점으로, 오디세우스(율리시스)의 여정과 귀환의 의미에 대해서 서술하시오.
6. ‘꿈은 억압된 소원성취’라는 프로이트의 관점에서, <오이디푸스왕>과 <햄릿>, 두 비극 작품이 고대 그리스인이나 현대인들에게 모두 충격을 주는 이유에 대해 서술하시오.
7.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 이야기를 사례로 들어, 프로이트의 ‘억압된 것의 귀환’의 의미와 상관성에 대해 서술하시오.

본문내용

1. 각 문명 창조신화들의 서사(이야기)방식의 공통된 특징과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 보시오. (기표의 차이들의 체계 구조에 따른 의미의 발생이란 관점)

첫째로, 헬레니즘 문명의 창조신화에서는 최초로 등장한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혼돈'을 상징합니다. 가이아의 등장 이후 혼돈은 대지와 하늘로 분리되었습니다. 또한, 가이아는 우라노스를 낳음으로써 최초의 차이가 발생했고, 이 두 신은 혼돈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 후에는 올림포스 12신이 각자의 영역과 역할을 나누어 받았으며, 이는 세계에 질서를 도입하여 '차이들의 체계'에 편입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둘째로, 헤브라이즘 문명의 창조신화 역시 태초에 '혼돈'이 존재했습니다. 구조주의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원시 자연의 '무구조화 상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일신인 여호와의 '말씀'에 의해 이분 대립적인 구조가 발생하였고(예: 낮과 밤 등), 세계가 구분되어 '차이들의 체계'에 편입되었습니다.

셋째로, 중국 문명의 창조신화도 마찬가지로 태초에 '혼돈'이 존재했습니다. 이 '혼돈'은 일종의 신으로 등장하며, '숙'과 '홀'이 혼돈의 얼굴에 일곱 개의 구멍을 내어 죽게 만듭니다. 이는 태초의 무구조 상태가 청산되는 것을 의미하며, 혼돈이 '차이들의 체계'에 편입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세 문명의 창조신화에서는 모두 태초에 '혼돈'이 존재했습니다. 신은 혼돈을 해소하고, 그 자리에 구조를 도입하거나 구조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가이아, 여호와, '혼돈'과 같은 신들은 최초의 구조를 상징하며, 이러한 구조들이 혼돈을 점차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체계화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결국 '창조'를 의미합니다. 한편으로는, 헬레니즘 문명의 판도라, 헤브라이즘 문명의 아담과 이브, 중국 문명의 복희와 같은인간은 이러한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여 재앙을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재앙을 경험하면서도 그 공포를 피하기 위해 구조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