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문학과 신화 - 헬레니즘 헤브라이즘 동양 창조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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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구조란 무엇인가
1. 언어 영역에서의 구조
2. 요리나 음식 혹은 여러신호 체계에서의 구조
3. 창조 신화 속 구조

Ⅱ. 본론
1) 헬레니즘 (그리스로마 신화) 문명권의 창조신화
1. 가이아와 우라노스
2. 티탄족들
3. 올림포스의 신들
4. 가이아의 복수
5. 인류의 탄생

2) 헤브라이즘(성서의 창세기) 문명권의 창조신화
1. 혼돈에 대하여
2. 제1일~ 제6일에 대하여
3. 인류의 탄생과 재탄생

3) 동양(중국) 문명권의 창조신화
1. 혼돈에 대하여
2. 제강에 대하여
3. 반고에 대하여
4. 인류의 탄생

Ⅲ. 결론
1. 세 창조신화 문명 비교 후 느낀점

본문내용

1) 구조란 무엇인가?
- 언어 영역에서의 구조
스위스의 언어학자 페르디안 드 소쉬르는 구조를 차이들의 체계라고 설명한다. 즉, 의미는 언어가 지시하는 대상으로부터 파생되는 것이 아니라 지시 기호가 다른 기호와 맺는 차이 나는 관계로부터 파생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밥’과 ‘삽’의 차이는 그것들이 지시하는 지시 대상 (땅을 파는 도구, 쌀로 만든 양식)으로 연역되지 않고 두 단에서 유일하게 차이나는 음소 ‘ㅂ’과 ‘ㅅ’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이처럼 음가가 다른 자음과 모음들을 체계화시켜‘한국어’라는 차이들의 체계, 즉 구조를 이룬다.
- 요리 혹은 여러신호 체계에서의 구조
이러한 구조는 다른 영역에도 적용함으로써 구조주의 일반화로 이어졌다. 이러한 구조주의 일반화는 세계에서 존재하는 여러 대상들의 의미를 구조주의적으로 파악하여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무언가를 안다,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구조를 파악한다는 것과 같다. 이를 이해해볼만한 예를 들자면 교통 신호가 있다. 우리는 노란색 교통신호 자체로 ‘대기하시오’라는 의미를 직접 인지할 수 없다. 이는 ‘멈추시오’이라는 빨강색과의 차이속에서 노란색의 ‘대기하시오’라는 의미를 지닐 수 있다. 다시말해, 녹색 신호등의‘건너시오’라는 의미는 녹색 자체로부터 연역 되는 것이 아닌 빨강과 노란색의 신호 차이에서만일 뿐이다. 이는 신호뿐만이 아닌 요리(본 요리, 후식)에서도 같이 설명할수 있다. 우리는 이렇게 어떤 대상을 이해할 때, 그것이 속한 차이들의 체계속에서 그것이 다른 요소들과 맺고 있는 관계를 판별하고 있다. 즉, 우리는 세계의 의미란 구조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 창조신화 속 구조
그렇다면 우리는 구조화 되어 있지 않았던 세계 혼돈에 구조를 도입하는 조물주의 창조 작업을 생각하게 된다. 인류는 고대에나 현대에나 대상세계를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조화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 대상 세계는 이해 가능한 형태가 되고 극복하거나 경외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인간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구체적인 신화들을 분석해 봄으로써 이를 확인 해보도록 하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