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종합시험 석사대비 인도철학개론 06
- 최초 등록일
- 2023.01.09
- 최종 저작일
-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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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종합시험 석사대비 인도철학개론 06"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인도철학개론/ 이제설을 사상사적으로 논술하시오.
2. 인도철학개론 : 인도철학의 전통적 2대 분파
3. 인도철학개론 : 인도철학의 특징
4. 초기불교 : 연기설을 바탕으로 초기불교의 무아설에 관해 논하시오.
5. 초기불교 : 연기법과 사성제(四聖諦)의 관계에 대해 서술하시오.
6. 초기불교 : 연기의 정의와 십이연기설을 상술하여라.
7. 초기불교 : 초기불교의 특징, 불교의 無我說을 우파니샤드의 아트만(我)과 대비해서 논하시오.
8. 상키야, 요가 철학 : 상키야의 전변설
9. 상키야, 요가 철학 : 상키야의 식별지
본문내용
우빠니샤드에서는 최고의 궁극적 목표에 이르는 방법에 있어서 지식을 강조하고 있다. 「문다까 우빠니샤드」에서는 지식을 높은 지식과 낮은 지식의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높은 지식(parāvidyā), 즉 진제란 사물을 있는 그대로 지혜(jñāna)의 눈으로 보는 것으로서 언어를 초월한 진리를 말하는 것이며, 낮은 지식(aparāvidyā), 즉 속제란 범부 중생의 눈으로 보는 세계로서 진리가 가리워진(saṃvṛti) 세계이다. 또한 높은 지식은 브라흐만을 깨닫는 것이고, 낮은 지식은 4베다, 제식, 문법서 등에 대한 지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지식의 이중성, 즉 이제설은 문다까 우빠니샤드에서 정형화되고, 기따에서는 더욱 발전하게 된다. 그리고 베단따 철학자인 상카라에 와서는 그 사상의 절정에 이른다고 볼 수 있다. 상카라는 세계관과 인생관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세속제와 승의제의 둘로 구분하였으며, 그 지식 또한 상지와 하지로 나누어 세계관을 전개시키고 있다.
이러한 이제설은 중관파(Mādhyamika)의 개조인 용수의 사상에도 잘 나타난다. 반야의 공사상을 조술(祖述;선인이 말한 바를 근본으로 하여 서술하고 밝히는 것)하고 있는 「중론」에서는, 공이란 비유(非有) 비무(非無)이고, 실재를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파사(破邪)의 의미를 가지며, 중도(中道)란 이러한 유무의 두 극단을 떠나 모든 사물의 실상을 깨닫는 것으로 이것은 실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현정(顯正)의 말인 것이다. 범부 중생들은 현상적 차별의 세계를 절대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유무 등의 지견에 집착하여 고통을 받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용수는 이러한 잘못된 견해를 파사현정하기 위하여 팔부중도(八不中道)라는 말로 공의 의미를 밝힌 것이다. 이 중관학의 기초원리도 이제의 입장에 서 있다. 「중론」에서는 “제불은 이제에 의거하여 법을 설하신다. 세속제(世俗諦)와 제일의제(第一義諦)가 바로 그것이다” 라고 설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