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한일비교문학/디아스포라 문학/1950년부터 1980년대까지/작가 작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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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해방 이후의 재일코리언 문학, 즉 재일 1세대의 문학은 민족적 글쓰기로 정의할 수 있다.

2. 그들의 문학을 통해 가혹했던 식민지기의 협력/비협력의 구도와 함께 조총련/민단의 이데올로기적 갈등과 조국의 정치 혼란, 민족적 정체성 찾기에서 형상화되는 민족적 한의 정서를 읽을 수 있다.

3. 대표적인 작가로는 김달수, 김석범, 정승박이 있다.

4. 김달수(1919)의 대표작 태백산맥(1969) 은 민족열사의 조사와 기록을 다짐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북한의 토지개혁정책을 추종하는 농민의 모습을 통해 사회주의에 기반한 민족적 글쓰기를 확인할 수 있다. 그외에도 박달의 재판, 후예의 거리, 일본의 겨울, 현해탄 등이 있다.

5. 김석범(1925)의 대표작은 화산도(1997)로, 1947 년부터 1949 년까지 제주도에서 일어난 사건, 특히 4.3사건을 배경으로 남한 정권과 공산주의자에 대한 적개심과 무장봉기의 당위성 피력을 통해 비판적인 민족적 글쓰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까마귀의 죽음, 만덕유령기담, 1945 년 여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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