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한국현대문화론 기말 시험 총정리 요약본 A+

소개글

2019년 조선대 국어국문학과 한국현대문화론 기말고사 정리본입니다. 개인필기 내용과 유인물자료 내용, 수업내용, 작품내용 모든 내용 포함되어 있으며, 이 자료만 보면 A+ 나옵니다.

목차

1. 가난
1) 가난이란 무엇인가
2) 가난과 문학
3) 가난이 만들어내는 것
4) ‘가난 극복’의 서사와 ‘모범시민’ 만들기
5) 신빈곤

2. 유행
1) 유행이란 무엇인가
2) 유행으로서의 근대
3) 이미지의 시대
4) 유행의 양면성

3. 죽음
1) 죽음의 문화적 의미
2) 문학과 애도
3) 애도의 정치학
4) 메멘토 모리 : 죽음을 기억하라

4. 돈
1) 돈이란 무엇인가
2) 돈의 사회학
3) 한국 문화에서 돈

5. 이방인
1) 이방인이란 무엇인가
2) 이방인, 악마 또는 귀신
3) 관용과 증오 사이
4) ‘이방인’의 문학적 ‘재현’
5) ‘주인-손님’에서 ‘손님-손님’으로

6. 성
1) 성이란 무엇인가
2) 본능으로서의 성 : 리비도 또는 주이상스
3) 통치대상으로서의 성 : 금기
4) 성찰대상으로서의 성 : 섹스와 젠더
5) 한국 전통사회의 성
6) 자본주의 윤리와 욕망
7) 한국 현대문화와 성

본문내용

5. 가난 : 소유에 대한 의심

<1. 가난이란 무엇인가>

● 전근대 시대의 ‘가난’은 양면적 의미가 있었다. ‘가난’은 현실적으로는 사회불안의 요인이고, 전근대시대 백성들은 먹고사는 것이 가장 큰 임무였다. 그래서 모두 다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사회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풍족함’에 부정적 가치를 부여했고,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가난’에 긍정적 가치를 부여했다.

※ <빈곤의 종류>
● 절대적 빈곤 : ‘한 가계가 벌어들이는 소득’을 기준으로 빈곤의 수준을 측정하고, 소득이 사회적으로 정해진 최저생계비보다 낮으면 ‘빈곤층’으로 분류한다.
= 그러나 행정당국은 최저생계비를 낮게 설정하여 빈곤층의 수와 사회적 문제를 줄이려고 했다. 그래서 최저생계비보다 높은 소득이라고 해서 빈곤 상태를 탈피했다고 할 수 없다.

● 상대적 빈곤 : 한 사회의 소득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빈곤의 척도로 삼는다. 매우 주관적이며 절대적 빈곤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하더라도 상대적 빈곤은 해소될 수 없고 어떤 사회에서나 존재한다. 예를 들어 상대적 소외감이나 상대적 박탈감 같은 것이다.

● 신빈곤 : 일할 능력과 열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해지는 사회적 현상을 지칭한다. 이는 자본주의 고도화로 생겨났고 구조적인 문제이다. 이전의 빈곤층과 달리 노동시장 유연성, 고용 불안정, 산업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가난해진 이들을 말한다.

<2. 가난과 문학>
● 가난은 가장 기본적인 물질적 토대인 ‘의식주’의 결핍이 일어나는 것이다. 또한, 인간은 의식주가 문화의 마지노선이기 때문에 그것이 충족되지 않으면 문화적인 행위를 할 수 없다. 그래서 먹고 사는 문제는
= ‘생물학적 욕구’와 ‘문화적 행위’가 교차하는 지점에 놓여 있다.
● 조선후기는 부정부패와 악습이 만연한 시대였고 식민지 경험 후 조선인들은 토지와 생산물을 일본에 뺏기면서 가난이 대물림되며 만주로 내몰렸다. 이러한 상황이 근대초기의 문학에 영향을 주어 근대초기의 문학은 물질적 결핍과 가난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대표적인 작가로는 최서해, 김유정, 강경애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