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과 일상 족보
- 최초 등록일
- 2018.01.21
- 최종 저작일
-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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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대구성방식(사실주의적 스타일)
1.사실주의적 스타일 : 무대 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실로 믿고, 그 사실에 정서적으로 몰입하여 간접 체험을 하게 되 며, 그리하여 미적 감동을 성취하는 전통미학 체계를 근본으로 한다.
1)사실적 무대 구성 미학의 뿌리는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322)의 감성 미학에서 시작됨.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시학』에서 “비극의 목표는 공포(fear)와 애련(pity)을 통해서 감정을 정화(catharsis)하는데 있다”고 함. 여기서 공포, 애련, catharsis는 모두 감성세계의 일임. 때문에 그의 미학을 감성론적 미학이라 함. 감성 적 체험을 위해서는 그 감정에 몰입하고 동화 되어야 하는데 그리하여 또한 동화론적 미학이라고 함.
2)무대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이 실제인 것처럼 행함. 결과로 창조되는 것은 미적 환상 또는 환영, 이를 ‘illusion’이라 함. 무대적으로 창조하는 것은 미적 환영 즉 ‘illusion’이고 관객은 이 ‘illusion’에 감성적으로 (또는 정 서적으로) 몰입 동화함.
정리하면, 무대에서는 ‘illusion’을 창조하고, 그리고 관객은 감정이입(empathy)의 과정을 통해서 감성적으로 그 ‘illusion’에 몰입 동화하여 무대에서의 미적 생활을 간접 체험하게 됨.
이를 일컬어 전통적 미학체계라 함.
3)illusion이 진실한 것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무대 위의 사실이 논리에 합당해야 함. 그런데 무대 위에는 객석 쪽에 벽을 만들 수 없는 문제에 봉착함. 객석 쪽에 벽을 설치할 경우 관객에게 무대를 노출시킬 수 없기 때문임. 이 문제 를 위해 실제의 벽 대신에 가상의 벽을 설정하고 이를 제4의 벽(the fourth wall)이라 함. 제4벽은 실제로는 존재하 지 않는 허구(fiction)의 벽임. 이 허구의 벽은 무대 위의 행위들이 논리적으로 진실일 수 있게 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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