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철학여행-강의내용총정리
- 최초 등록일
- 2015.12.02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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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각자에게 궁극적 관심사는 ‘나’다. 데카르트가 말했다. ‘c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모든 문제의식은 나로부터 출발하며 나를 중심에 두지 않고 세계적 사유를 할 수는 없다.
-하이데거의 ‘던져진 존재’에서 나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세계에 던져졌다고 표현한다. 루소는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에서 이 세계를 투기장에 비유하여 “우리는 태어나자 투기장에 들어가 죽어서 거기에서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나는 던져진 존재라는 것이다.
<중 략>
-나는 나의 자기 동일성 안으로 타자/타인을 끌어들임으로써 나를 보호하는가 하면, 다른 한 편으로 타자/타인의 의지에 나를 맡김으로써 나를 보존하기도 하는 역설적이고 이중적인 상황에 놓여있다. 후자의 경우는 타자는 내가 만든 것이 아니어서 나의 논리 밖으로 움직이고 타자와 나의 각자의 개별성이 충돌함으로써 발생하게된다.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생각하는 나는 다르다. 세계는 ‘남이 생각하는 나’에 의해서 진행된다. 이러한 나는 타자에 의해 존재하게 되고 타자의 인정에 의해 내 안의 나를 발현시키기도 한다.
-바그다드 카페의 ‘자스민’은 바그다크 카페의 각각의 사람들을 인정하고 존중함으로서 ‘내 안의 나’를 발현시켜주는 타인의 존재로서 역할하고 있다.
<중 략>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시간이란 곧 현존재(인간)의 시간이며, 미래적 관점에서 진정한 의미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이런 한에서만 존재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즉, 미래의 내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고려하여 현재의 나를 이해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간은 죽음을 향해 있는 존재’라는 명제 속에서 죽음이라는 것은 다가올 사실이자 염려이며 걱정이다. 그리고 이러한 미래의 사실이 현재의 나의 의식과 행위에 다양하게 영향을 끼친다.
-마크바르트 <우연성의 이론>
나의 의지 밖에서 작동하는 우연적인 요소들에 의해 멈추어 설 시간이 없다. 인간은 의지적, 필연적 삶을 살지 못한다. 하나의 역사는 우연적인 그 무엇(운명적인 것)이 침입하여 들어오는 하나의 선택이다. 짧은 삶을 사는 우리는 우리에게 이미 주어져 있는 전통, 습관, 관습, 타인들의 시간과 같은 우연들을 바꿀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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