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세계관과 현대사상] 9장 포스트모더니즘 요약본
- 최초 등록일
- 2012.12.27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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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9장 요약본
목차
1. 포스트모더니즘
2.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서
본문내용
신의 죽음을 인정하는 것이 포스트모던적인 지혜의 시작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이란 근대의 마지막 행보이며 근대가 스스로의 신념을 심각히 숙고한 결과 분석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음을 자각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현대를 묘사하는 적절한 용어는 포스트모더니즘임에 틀림없다. 이 용어는 본래 건축학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사회학자 장 프랑스와 리요타르가 포스트모던이란 용어를 문화적 정당화 방식의 변화를 가리키는 것으로 사용하면서 문화분석에서 핵심단어로 자리 잡았다.
리요타르는 포스트모던을 ‘거대담론들에 대한 불신’으로 정의했다. 서구 문화를 하나로 묶어주는 단 하나의 이야기, 하나의 세계관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까지 오랜 세월에 걸쳐 어려 이야기들이 존재해 왔을 뿐 아니라, 각 이야기는 그것을 자기 이야기로 삼는 사회 집단에게 결속력을 제공해 왔다. 모든 이야기가 똑같이 타당하며, 그 타당성은 그 이야기에 따라 사는 공동체에 의해 확증된다.
1. 포스트모더니즘이 다루는 첫째 질문은 무엇이 존재하느냐 혹은 그 존재하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언어가 어떻게 의미를 구성하느냐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일차적인 문제’가 존재에서 인식을 거쳐 의미 구성으로 변천된 것이다.
2. 실재 자체에 관한 진리는 영원히 우리에게 감추어져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뿐이다.
- 포스트모더니즘에 의하면,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어떤 것도 과연 실재와 부합하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 실용적 진리만이 유일한 종류의 진리다. 대응의 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관념이 종교적 주장에 적용되면 철저한 상대주의로 빠진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 속에는 (1)계시에 의한 확정적 거대담론이라는 ‘전근대적’관념에서 (2)대응의 진리에 이를 수 있는 인간 이성의 자율성이라는 ‘근대적’ 관념을 거쳐 (3) 우리의 목적에 걸맞는 언어를 구성함으로써 우리가 진리를 창조한다는 ‘포스트모던’ 관념으로의 이행이 존재한다.
3. 이야기는 공동체에 결속력을 제공한다.
- 포스트모더니즘에는 ‘거대담론에 대한 불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문화에는 구성원들의 충분한 동의를 얻어서 실제로 거대담론의 역할을 하는 이야기가 엄연히 존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