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태백산맥
- 최초 등록일
- 2005.08.04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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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목차는 별도로 구성하지 않았구요.
서*본*결의 구조로 작성하였습니다.
서평으로 제출하시기에 적당한 분량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저자와 책입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노력을 모두 쏟았습니다.
많이 받아가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몇 년 전 조정래 씨가 <한강>을 완성하면서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것을 본 적이 있다. 그 의 소설은 이미 태백산맥부터 아리랑, 한강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바탕으로 베스트 셀러에 오른지 오래이다. 이번 서평을 통해 나는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바탕으로 뒤의 작품을 읽어 우리나라 근대 사회의 격동기를 밝혀 보고자 한다.
조정래는 대하 장편소설 <태백산맥>을 1983년에 집필하기 시작하여 1989년에 완간하였다. 이 작품은 분단극복의 의미를 적극화하기 위해서 민족 사회의 내재적인 모순을 철저하게 비판하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이 소설은 해방 직후의 이념적 혼란기부터 6.25 전쟁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시기를 중심으로 한국사회 내부에 은폐되어 있는 구조적 모순을 규명하는 데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다.
장장 10권에 이르는 <태백산맥>을 읽으면 그 어느 역사책 보다고 근대 대한민국의 사회를 사실적으로 읽을 수 있다. 염상진, 하대치, 안창민, 이지숙, 이태식, 김범우 등으로 요약되는 등장인물을 통해 조정래씨는 극명한 사회현실을 통찰하며 모순 점을 강하게 꼬집는데, <태백산맥>은 여순 반란사건이 종결된 직후부터 1948년 12월 빨치산 부대가 율어지역을 해방구로 장악하는 데에까지의 과정이 그려져 있다.
소설의 첫 장면은 1948년 10월 24일 밤이다. 여순 사건과 함께 좌익에 의해 장악되었던 벌교가 다시 진압세력인 군경의 수중에 들어가자, 좌익 반란군들은 산 속으로 퇴각한다. 이때 정하섭이 상부의 밀명을 받고 벌교로 잠입하기 위해 마을에서 외따로 떨어진 현씨네 제각에 살고 있는 무당 딸 소화를 이용한다. 소화는 정하섭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이며 감시를 피해 정하섭의 심부름꾼 노릇을 하게 된다. 그리고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튼다.
참고 자료
조정래 태백산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