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스모의 유래
2. 스모경기의 진행 및 장소
3. 스모의 승부와 수상
4. 선수들의 생활
5. 요코즈나와 계급사회
6. 최근 스모계의 흐름

본문내용

거한들이 샅바만 두른 채 혼신의 힘을 다해 힘과 기술을 겨루는 경기가 바로 스모이다. 스모를 보고 있노라면, 경기의 승패 결과도 흥미 있지만, 그 진행 과정이나 경기장의 장식 또한 매우 흥미롭다. 샅바만 두른 두 장사가 나와 상대방을 쓰러뜨려 승패를 가른다는 기본적인 양식은 우리의 씨름과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일본의 스모의 형식에는 일본의 문화적 전통이 반영되어 있으며, 스모를 진행하는 사람들의 감정은 절제된 표현으로 나타난다. 마치 종교의식이라도 치루는 것처럼 말이다. 때로는 사람이 다치거나 죽어서 크게 다투는 일도 벌어졌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하여 서로 비기게 하거나, 승자와 패자를 미리 정해 두고, 우연에 승패를 맡기는 일이 없도록 의식화된 스모 진행법을 고안해 내기도 하였다.
실제로 오늘날 오오즈모에서 연출되는 여러 가지 의식, 리키시의 동작 하나하나, 경기장의 장식 등에는 종교적인 색채가 짙게 깔려 있다. 천장에 드리운 네 기둥으로 구획되는 스모장, 즉 도효는 신성한 구역이어서 속세와 구별된 공간으로 인식된다. (사진 첨부되어 있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