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까뮈에서 나오는 멋진 주인공의 이방인이 아닌 정말 이름도 없는 외로운 이방이었던 그. 4.떠나는 땅 다른 사회를 본다는 명목하에 동료들의 격려와 함께 프랑스로 오게된다. ... 왜냐면 현실이 의식자체를 바꿔버리기 때문이다. 3.이방인 프랑스속의 이방인인 동시에 동포인 한국 사람에게도 이방인으로 취급받는 그야말로 외로운 이 방인. ... 서슴없이. 1부: 빠리의 어느 이방인 당신은 어느 나라에서 왔소? 서장에서 지은이의 직업이 관광가이든지 택시기사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필자는 알베르까뮈의 이방인에서의 어두운 분위기와 비슷한 느낌을 이 작품에서도 느꼈는데, 이방인의 주인공인 뫼르살트와 비슷한 면을 발터가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 그는 유태인인 한나를 당연히 감싸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한나에게 결혼신청을 한다. ... 그러나 한나는 발터가 단지 발터 자신이 유태인 배척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그녀와 결혼하려 한다고 생각하고는 결혼을 망설인다.
이런 면에서 소설 속의 떼레즈는 알베르까뮈의 이방인에 나오는 주인공 뫼르소와 참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 그러나 단지 집안의 체면 때문에 거짓 증언을 해 그녀가 풀려 나오도록 한 남편은 그녀를, 선을 넘어버린 이방인, 범죄자 취급을 하며 침실에 가둬버린다. ... 남자들이 소작인, 광산용 목재, 송진에 관해 이야기 할 때면 그녀도 그 자리에 함께 있기를 좋아했다.
그건 알베르까뮈의 [이방인]과 최인훈의 [광장]이었다. ...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는 그가 사형 집행을 당하는 날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자신을 욕하고 자신의 죽음을 떠들썩하게 관람하기를 바란다. ... 미조구치가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것이나 이방인의 뫼르소가 어머니 장례식 때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것으로 나중의 살인 사건 재판에서 배심원들에게 준 인상은
그러나 그와 같지 않고 내가 실존주의 철학 중에서(필자가 국어국문학과 이므로) 알베르까뮈가 쓴 [이방인]을 읽고 그의 문학에 나타난 실존주의에 대해서 한 학기 동안 토론을 통하여 ... 백인과 흑인 간의 혼혈인 ‘메스티소’, 백인과 인디언의 혼혈인 ‘카보클루’, 그리고 인디언과 흑인 간의 혼혈인 ‘카푸주’를 분간해 내는 훈련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