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앙리 마티스를 비롯하여 피에르 알베르 마르케, 앙 드레 드랭, 모리스 드 블라맹크, 라울 뒤피, 에밀 프리에스 등이며 그들이 다름 아닌 야수파 화가들이다. ... 한편 예술적으로는 드랭을 통하여 블라맹크를 알게 되고, 1900년 이후에는 세잔풍(風)을 도입하여 극도로 구성적인 포름과 어두운 색조로 전향하였으나, 1904년 시냐크 ·크로스와 함께 ... 드랭 ·블라맹크 등과 함께 시작한 이 운동은 20세기 회화의 일대 혁명이며, 원색의 대담한 병렬(竝列)을 강조하여 강렬한 개성적 표현을 기도하였다. 1908년경에는 강한 색채효과를
;극단 주의자 한 비평가의 말에 의하면 블라맹크는 “마치 폭탄을 던지듯 그림을 그린다”고 했다. 블라맹크는 무엇을 하든 극단적인 것을 좋아했다. ... 체구가 건장하고 항상 자신감에 넘쳤던 블라맹크는 야수주의의 정글에서도 가장 사나운 야수였다. ... 독학으로 그림을 배운 그는 루브르에 발도 들여 놓은 적이 없음을 자랑했다고 한다. 1901년에 개최된 판 고흐 회고전에 압도당한 블라맹크와 그의 친구 드랭은 강렬한 색채의 물감을 튜브에서
본 것은 드랭의 작업실에서 였다고 했으나 최근에는 블라맹크 만큼 일찍부터 원시미술품들을 상당수 소장하고 있던 마티스의 화실에서 피카소는 처음으로 원시미술을 보았다고 한다. ... 야수파 화가인 모리스 드 블라맹크는 파리에 있는 트로카데로의 민속박물관과 인류학 박물관에 전시된 아프리카 등지의 토속품을 예술 작품으로서 찬양하였다. 1904년경에 그는 두 세점의 ... 아프리카 조각상과 두 개의 인물상과 마스크를 갖게 되었으며 그의 친구이며 야수파 동료였던 앙드레 드랭이 마스크를 샀는데, 블라맹크에 의하면 마티스와 피카소가 처음으로 아프리카 조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