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뢴과 보르헤스보르헤스의 세계에 처음 발을 내딛은 느낌은 글 안에 나오는 마법사 에스메르디스보다 당신이 더 큰 거짓말쟁이라는 생각을 품게 하였다. ... 그의 문학의 색인 ‘환상’을 틀뢴의 문학에도 투영하고 있다. ... 틀뢴의 문학에 대한 부분은 아르헨티나 문단의 근대화를 꿈꿔오던 작가의 이상향의 표시와 잘라야 할 것들에 대한 언급이다.
다루고 싶은 주제는 ‘틀뢴의 언어’와 ‘흐뢰니르’이다. 틀뢴은 세로운 세계이다. 틀뢴의 언어에는 명사가 없다. ... 틀뢴의 언어에서는 형용사와 동사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이것은 중요한 점을 시사한다. 틀뢴의 언어는 ‘주체’의 언어라는 것이다. ... 즉 이 11이라는 숫자, 순수한 선들이 발견되는 지점이고 11번째인 「틀뢴 제 1백과사전 11권」에 나오는 틀뢴 자체가 바로 순수한 선들이 발견되는 ‘흐뢰니르’라는 것이다.
*세계가 틀뢴이 됐을 때, 보르헤스가‘영시를 서어로 번역’할 것이라는 행위의 의미 : 계속해서 소수자의 길을 걷고 있다. ; 처음에는 소수의 틀뢴을 만들어 냈고, 틀뢴이 주류가 되자다시 ...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떼르띠우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1. 첫 문장이 의미하는 바가 텍스트 전반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 ... 보르헤스는 이데올로기의 정교하지 못함에 대해서는(틀뢴의 정교함에 대비됨) 시니컬하지만 이데올로기의 변혁의 힘을 인정한다.
내용전개는 이제 우크바르라는 공간에서 틀뢴이라는 가상의 공간으로 진행되고 틀뢴에 관한 내용전개는 허버트 애쉬에 관한 서술로 시작된다. ... 이제 백과사전인 책은 능동적인 성격을 부여받고, 틀뢴의 세계는 현실로 침범한다. 알파벳, 금속이 침범하고 틀뢴의 정보는 복제되며, 현실로 구현된다. ... 의 구조적 비평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떼르띠우스』의 구조는 크게 두 개의 시간대로 나누어진다.
거울에 비친 현실상(像) 바라보기 - 보르헤스의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떼르띠우스’ 中 ‘거울’에 관하여 거울에 비친 현실상(像) 바라보기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떼르띠우스에서 ... (p.41)’에서 보여지는 틀뢴에서의 사물들의 복제는 틀뢴의 순환적 속성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확실히 틀뢴은 미로이다. ... 이렇듯 틀뢴은 현실 세계(지구)와는 여러 면에서 반대되는 공간이다. 즉, 틀뢴은 지구와 반대되는- 지구를 비추어 보는 거울인 셈이다.
작품에서 ‘틀뢴’은 관념론의 비현실을 현실로 창조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틀뢴’이라는 주체는 관념 그 자체이고 정돈된 우주의 성격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떼르띠우스’ 작품은 우리가 사는 21세기처럼 과학기술이 존재하거나 발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존하는 가상현실에 대해 예측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 인간의 관념론이 깃든 상상속의 ‘틀뢴’은 인간의 무질서와 상상으로부터 탄생했기에 혼돈의 상태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전개되며 이를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하나의 ‘미로’라고 할 수 있다
틀뢴 혹성의 우주에 관한 논지를 버클 리가 주장하는데 지구에 적용하면 옳지만 혹성틀뢴에 적용하면 틀리다고 했다. 틀뢴혹성은 관념이다. 여기부터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떼르띠우스는 재미있었다. 실존 인물과 가상 인물을 등장 시켜서 사실이게 했다. 틀뢴은 혹성, 우크바르는 나라 이름이다. ... 틀뢴의 온갖 학문들이 설명되어 있는데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 나는 대충 읽고 넘겨 버렸다. 그런데 틀뢴 혹성에 대한 이야기는 해야겠다.
보르헤스의 에 대해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써 주세요. 1) 틀뢴은 무엇을 의미하는가(혹은 가리키는가)? ... ‘틀뢴’이 의미하는 것이 ‘시간’, 또는 ‘마음에 주어진 무언가’라고 생각한다. 책에 있는 여러 단편들의 공통된 것은 ‘시간’이라는 것이었다. ... 또 책 내용 속 틀뢴에서 세계는 ‘독립적인 행위들의 이질적 연속이다.’라고 표현했다. 본 모든 것은 환영이었고 이는 욕망으로 물든 마음에서 발생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시작되는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테르티우스'는 이른바 '보르헤스적 단편소설'의 전형을 보여준다. ... 보르헤스를 처음 접한 독자 가운데 상당수는 난해하다는 인상을 받곤 하는데, 사실은 보르헤스 특유의 현학성을 난해함으로 오해한 것에 불과하다. ... 보르헤스 「바벨의 도서관」 -모방과 창조- 0000학과 홍길동 1.
이외에도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테르티우스」,「알모타심으로의 접근」등의 작품에서 거짓 사실주의(pseudo-realism), 거짓 전기(pseudo-biography), 거짓 ... 내려가고, 난간으로 올라가, 터키인들의 거리를 통해 뻗어나가다, 어느 길모퉁이에서 오른쪽으로 돌았다가, 다른 길모퉁이에서 왼쪽으로 돌아, 부엔디아 가문의 집 앞에서 직각으로 방향을 틀어 ... ‘사실을 가장한 환상’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1. 사고로 인해 바뀐 소설관 ㆍ3ㆍ 2. 시력을 잃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다 ㆍ3ㆍ 3. 보르헤스의 저술 방법 ㆍ4ㆍ 4.
‘픽션들’에는 ‘바빌로니아의 복권’의 ‘복권과 회사’ 이외에도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테르티우스’의 틀뢴과 ‘바벨의 도서관’의 도서관등 한 단어에 우주 또는 신적인 의미를 내포한 ... 바벨의 도서관에서 보르헤스는 도서관을 우주로 보고 있다. ... 이러한 단어들은 해석이 다양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라는 작가는 독자들이 다양하게 해석하는 것을 노리고 이 단어들을 사용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첫 단편의 제목은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떼?l우스이다. 이걸 봤을 때 왜 제목이 이이렇게 쓰여졌을지 이해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주석을 달아놓는 것이다. ... 계절학기 동안 수업을 하게 될 문학은 보르헤스의 ‘픽션들’, 카프카의 ‘변신’, 박지원의 ‘열하길들의 정원’이다.
나는 아직 그가 소설의 첫 시작인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떼르띠우스」를 읽으며 그가 만들어 놓은 환상이라 함정에 깊이 빠져 들었다. ... 결국 보르헤스가 만들어 놓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느낀다. ... 그들 중에 몇 명은 보르헤스의 소설에 등장인물로 나오며 그 속에서 허구의 인물을 비평하기도 하고 보르헤스와 함께 허구를 파헤치려는 시도도 한다.
환상과 현실은 구분 가능한가 작가 보르헤스는 이 소설에서 너무나 그럴듯한 환상에 의해 기존에 갖고 있던 현실성을 잃어버리고 마는 지구를 그리고 ... 그것을 작품 내적으로는 틀뢴의 백과사전을 점점 사실로 믿는 지구의 모습으로 한번 보여주고 있고, 작품 외적으로는 논픽션의 탈을 쓴 픽션이라는 형식으로 보르헤스의 픽션을 사실로 믿어버린 ... 이렇듯 그 존재감이 희박했던 틀뢴은 어느 날 우연히 틀뢴에 관련된 노란 표지의 백과사전을 화자가 입수함으로 그 위상이 변하기 시작한다.
라는 작품에는 `틀뢴`이라는 상상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 수 백년동안 비밀리에 저작된 `틀뢴의 백과사전`을 찾아내는 과정이 그 소설의 줄거리인데, 그 백과사전은 틀뢴이라는 나라의 모든 것을 다 담고 있으므로 곧 틀뢴이라는 상상세계를 보여주는 ... 그러므로 틀뢴이라는 상상세계도 그것의 백과사전을 만듦으로써 점차 현실화된다는 것이 의 결말이다.
보르헤스의 상상의 혹성 틀뢴은 연속적, 시간적 세계이며, 틀뢴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본질적으로 모두 관념적이다. ... 우선 보르헤스가 말한 틀뢴에서의 언어를 살펴보자. ... 틀뢴의 언어를 통해 보르헤스는 언어의 해체를 드러내고 있다. 또 틀뢴에서는 시간과 존재를 부정한다. 시간을 부정한다는 것은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없는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이 강의를 듣기 이전에는 보르헤스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었기에, 내가 보르헤스의 문학 세계를 처음 접한 것은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떼르띠우스’의 작품 ... 그러나 보르헤스와 라틴 문학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내가 그 작품을 읽는다고 해서 보르헤스의 진가를 찾기란 힘든 일이었다. ... 보르헤스가 어떤 특정한 표현을 사용한 의도나, 보르헤스만의 독특한 구성과 집필 방식에 담긴 의미를 ‘원형의 폐허들’에서는 비교적 쉽게 찾아낼 수 있었다.
이 책에 첫 작품인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떼르띠우스」는 틀뢴’이라는 상상세계와 ‘흐뢴’이라는 사물이 등장한다. ... 따라서 ‘틀뢴’이라는 상상세계는 그것의 백과사전을 만듦으로써 점차 현실화된다는 것이 ‘틀뢴,우크바르…’의 결말이다 그의 이야기 구성 방식은 정말 신기했다. ... 하지만 틀뢴은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고 상상의 세계가 백과사전을 만든다고 해서 점차 현실화된다는 것이 얼토당토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 작품의 실체를 알고나서 이 글을 다시 읽으니 틀뢴은 중간중간에 단서를 숨겨놨다는 것을 알 수있었다. ... 조사해보니 보르헤스의 소설에서 이같은 허구가 아닌 실체로 표현하는 내용이 상당수라고 한다. ... 본문에서 쾌인이 언급한것 처럼 보르헤스는 독자들에게 창조성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나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