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떼르띠우스
- 최초 등록일
- 2003.06.12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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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나아가며
3. 맺으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보르헤스의 작품을 처음 대했을 때의 느낌은 미궁 속에서 헤매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다이달로스가 만든 미궁 속을 빠져 나오는데 테세우스가 사용한 아리아드네의 실타래처럼, 처음 이런 환상 문학을 접한 나에게도 이 소설을 이해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지침서가 필요하다는 생각 뿐 이었다. 첫 느낌은 단지 어렵다는 생각 뿐 이었다. 문장 하나 하나 너무 난해했고, 문장과 문장이 잘 연결되고 있는 지 조차 의심스러웠다. 이 소설을 이해하기 위해 지침서를 찾겠다고 생각했는데 중남미 문학에 대한 자료를 찾기란 그리 쉽지 않았다. 책도 그다지 많지 않았고 정보의 바다라 불리는 인터넷에서조차도 자료가 한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결국은 몇 번 읽고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립해 가기로 했다. 오래 숙성한 포도주가 맛이 좋듯, 보르헤스의 소설도 자꾸 읽으면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2. 나아가며
흔히들 보르헤스를 환상 문학의 거장이라고들 한다. 이러한 별명(?)에 걸맞게 이 단편에 나타난 새로운 세계는 거의 환상적인 수준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보르헤스는 사이버 스페이스를 처음으로 문학에 도입한 작가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