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조신영 지음 나에게는 2살 터울이 나는 언니가 하나있다. 나이가 비슷하다 보니 우리는 매일 같이 옷과, 신발 등으로 싸움을 하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가 ‘너는 어떻게 매일 니 생각만 하니? 진짜 이기적이다.’라고 말을 하고 크게 싸웠는데, 화해의 선물로 경..
덕혜옹주 권비영 지음 최근 미스터선샤인 드라마를 보다 문득 몇 년 전 봤던 영화 덕혜옹주가 떠올랐다. 영화가 나온 당시 사람들이 너무 감정을 이끌기 위해 극단적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평이 많아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집에 찾아보니 언니가 사놓은 책이 있길래 읽게..
에어비앤비 스토리 요약 및 독후감 우연히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팟캐스트를 듣고 있는데 진행자들이 에어비앤비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진행자 한 명이 다른 진행자에게 자신이 추천한 에어비앤비 스토리를 읽었냐고 묻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의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에..
당신의 이름은 사랑 故이태석 신부 지음 마음이 가난해진다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는 이것 또한 물질적으로 가난해지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말했다. 우리가 배가 고프면 음식을 먹고 싶은 것처럼, 우리 마음 역시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채워 넣고 싶어 하는 욕구를 지니..
사랑하기 때문에 귀욤미소 지음 저마다 느끼는 슬픔과 절망의 깊이는 다 다르겠지만, 모두가 살면서 한번쯤은 깊은 수렁에 빠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런 순간들이 있었다. 이 책은 우리가 그토록 미워하던 우리 스스로를 용서하고, 비로소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엄마와 함께한지 23년이 되어서야 엄마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항상 든든하고 강인한 줄만 알았던 엄마는 지난 15년 동안 한해도 쉬지 않고 장사를 해오며 몸도 마음도 많이 약해져 있었다. 우리가 당연하게 만나는 친구들과의 약속도 ..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시미노 요루 지음 예쁜 벚꽃 배경 속 소년 소녀의 모습과는 달리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섬뜩한 제목은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최근 영화로도 개봉된 적이 있는 유명한 책이었다. 옛날 같았으면 책 대신 영화를 ..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나는 이 제목을 보고 전 세계를 돌아가며 구호 활동을 펼치는 한비야 씨의 자서전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것도 맞는 의미지만 이 제목이 우리에게 가장 전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하고 피를 끓게 하는..
독후감 [장사를 하는 이유] 누구나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일에 치여서 회의감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그래서 ‘카페 하나 차려서 커피나 뽑으며 여유롭게 살고 싶다’라고 생각했었다. 이건 진짜 비현실적인 상상에나 불과하다. 어떤..
간호사라서 다행이야 김리연 지음 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큰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꿈이 있는 사람은 나아갈 길, 즉 끝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달려가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 자리에서 앞으로도 뒤로도 가지 못하고 멈춰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간호사라는 꿈에서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지음 학교생활, 아르바이트. 실습 등을 하다보면 가끔 왜 내가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도 꾹 참아야하나 화가 나고 답답할 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나의 화를 진정시켜주고, 그러한 사람들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단호하면서도 센스..
롬멜보병전술 독후감 롬멜은 제 1차 세계대전 프랑스,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의 유럽전선에 참여하며 맹활약했다. 초급장교로 처음으로 전선에 투입되어 적들과 싸웠는데도 그는 두려움 없이 싸웠다. 오히려 용감하게 적이 예상치 못하는 허를 찔렀다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이..
카르마 경영을 읽고(독후감)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 일본이 낳은 대표적인 성공 기업가인 교세라 그룹 명예회장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이자 ‘경영의 신’이라 불린다. 27세에 전자부품회사인 교세라를 창업, 90년대 버블붕괴 후의 장기복합불황까지 견뎌..
권정생 선생의 ‘몽실언니’ 몽실은 다급하게 아기를 덥석 보듬어 안았다. 강아지처럼 새까만 덩어리가 손에 말캉거리며 잡혔다. “넌, 대체 누구냐? 그 새끼 내려놔!” “웬 계집애가, 정신 있냐?” 몽실은 얼른 아기를 치마 속에 감추고는 사람들의 틈을 비집고 빠져나왔다...
1리터의 눈물 키토 아야 지음 고등학교 때부터 읽고 싶어 사놓았던 책을 대학교 4학년인 지금에서야 읽게 되었다. 사실 책을 읽기 전 제목만 보았을 때는 1리터의 눈물을 흘릴 만큼 슬픈 책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책을 읽는 내내 정말 많이 울었기 때문에 그 생각이 틀린 것..
시간관리스킬 고도 토키오 지음 나의 장점 중 한 가지는 나름의 시간관리를 위해 계획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시간관리를 소홀히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 관리 스킬’이라는 책의 제목은 내 마음을 확 이끌었다. 책을 작성한 저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