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그녀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사유하고 진화한 이상 더 이상 테오도르의 OS 연인이라는 객체가 아닌 그녀 자체라는 주체가 되기 시작했기에, 그녀를 객체로만 대했던 테오도르와 ... 이런 생각을 거듭하고, 테오도르와 함께하며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는 과정에서 사만다는 진화한다. ... 이 작품 속에서 테오도르라는 남자주인공은 진짜와 가짜의 경계선에 놓여있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테오도르와 그의 전 아내인 캐서린이 첫 번째로 나오고 테오도르의 동료인 에이미와 찰스가 두 번째의 사람간의 사랑을 나타낸다. ... 테오도르는 이런 사만다에게 사람에게만 느끼던 감정을 느끼고 결국 둘은 사귀기 시작한다. 테오도르는 주변 사람에게 인공지능 사만다를 소개시켜둔다. ... 테오도르와 사만다가 첫 번째 경우이고 에이미와 그의 인공지능이 두 번째 경우이다. 테오도르와 에이미 모두 사람과의 사랑을 끝내고 인공지능과의 사랑에 빠졌다.
.” → 영화에서 테오도르는 앞주머니가 달린 테오도르를 이어주는 매개체로 기능한다. ... 사랑을 보내며, 테오도르.” → 이 대사는 사만다와 이별 후 이혼한 아내 캐서린에게 보내는 테오도르의 편지이다. ... 아름다운 사랑은 테오도르와 사만다의 관계처럼 상대의 개인적인 시간을 인정하고, 결정에 대한 지지가 있어야 한다.
테오도르는 아내인 캐서린과 이혼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만나는데 캐서린은 테오도르의 사랑이 인공지능임을 알고 “잘 맞겠네, 결혼 내내 나랑 맞춰가기보다 그저 복종하는 순종적인 아내를 ... 어느 날 테오도르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OS인 사만다를 만나게 된다. ... 테오도르는 캐서린과 갈등이 생기면 대화하기보단 회피하거나 모른척했다.
주인공 테오도르는 낭만적인 편지를 대필해주는 ‘대필 작가’로, 영화의 처음은 테오도르가 타인의 손 편지를 대신 작성해주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 사만다와 테오도르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지만, 사만다가 느끼는 감정들의 실체와 사만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들은 테오도르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한다. ... 테오도르는 문득 사만다에게 다른 사람들과도 상호작용을 하고 사랑을 하고 있는지 묻게 된다.
사만다는 운영체제이며 테오도르와 대화하는 동시에 8316명과 대화를 나눴지만, 테오도르와 대화하는 동안에는 테오도르만을 사랑했다. ... 하지만 테오도르가 운영체제인 사만다를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테오도르와 사만다 각각의 입장이 이해가 갔지만, 나는 테오도르의 마음에 조금 더 공감이 갔다. ... 또 사만다는 테오도르와 사랑하는 동시에 641명의 사람들과 사랑에 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를 테오도르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나는 사만다가 테오도르에게 한 “이제 우린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된 거죠.”라는 말과 이를 수긍하는 테오도르를 보고 테오도르와 사만다는 진정으로 사랑한 것이 아닌 사만다가 테오도르에게 ... 테오도르는 그렇게 사만다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나 테오도르는 그런 사랑을 하는 동시에, 영화를 보면, 이혼을 앞둔 부인과의 추억들을 수 없이 회상한다. ... 테오도르는 사만다와 성적인 교감을 하기까지 이르게 된다.
테오도르는 운영체체인 사만다와 대화하면서 자신의 감정에 보다 솔직해진다. 점차 감정이 발전한 테오도르와 사만다는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 그러던 어느 날 사만다는 다른 운영체제와 함께 업그레이드를 위해 테오도르의 곁을 떠난다. 영화는 2025년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고 있다. ... 그녀는 인간과 분명한 물리적인 차이가 존재하고 테오도르 말고도 수 백 명의 연인과 동시에 교제하는 등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을 한다.
그에게 통행증을 받아내고 테오도르의 이름으로 받은 통행증이기에 반드시 그가 동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 이후 테오도르는 권력을 쥐고있는 사촌 나이젤을 만나러 간다. 나이젤은 미술품 관리청장인데 미술품을 모으고 있다. ... 제스퍼와 만난 다음날 테오도르는 길에서 납치를 당해서 끌려가고 그곳에서 함께 사회운동을 하던 전 처 줄리엔을 만난다.
테오도르는 언제나 자신의 말에 귀기울여주고 이해하는 사만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테오도르와 사만다의 관계에 있어서도 점차 균열이 생긴다. ... 이렇게 테오도르에게 실재계는 말 그대로 완전하고 변치 않는 사랑이 아닐까. 이렇게 테오도르의 발전과정인 상상계, 상징계과 함께 실재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 이는 테오도르에게 있어 캐서린과의 행복했던 연인 시절과 결혼 생활, 즉 캐서린과의 사랑이 상상계에 해당함을 나타낸다. 더하여 상상계에서 테오도르는 거울단계를 경험하게 된다.
사만다가 테오도르와 대화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 대화한다는 것, 심지어 테오도르 외의 641명의 사람과 사랑에 빠졌다는 것이다. 사람은 사랑하면 소유욕이 생긴다. ... 이 영화에서 사만다가 테오도르와 교감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그것은 그저 테오도르의 말, 행동 등의 그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그에게 걸맞은 대화를 하는 것일 뿐이다 ... 그러나 만약 나의 상황이 테오도르처럼 의지할 곳 없이 외롭고 공허한 상태라고 예상을 해보았다.
이 영화는 테오도르의 감정적인 측면과 사랑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테오도르의 사랑의 대상이 되는 사만다가 사람이 아니고 운영체제인 이유는 주변의 사람들 또한 진짜 감정을 모르고 사랑의 다른 형태를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 영화를 통해 바라보는 인간의 감정과 사랑의 성장 홍길동 2014년에 개봉한 멜로, 로맨스영화로 다른 사람의 편지를 써주는 대필 작가인 테오도르가 아내와 별거하면서 외로운 삶을 살아가던
OS는 테오도르의 성향, 기호, 성격을 파악해 그에 적절한 대화를 하고, 이 대화를 수집해 더욱더 테오도르에게 맞춰 테오도르가 원하는 방향으로 답한다. ... 사만다는 OS이기 때문에 테오도르가 필요로 할 때 항상 나타나고 테오도르의 성향을 맞추어 주면서, 태오도르의 감정을 달래준다. ... 따라서 사만다는 테오도르의 외로움이 만들어낸 또 다른 자신이다.
하지만 테오도르와 진실한 감정을 털어놓는 장면에서 “이 감정들이 진짜일까? 아니면 프로그래밍 된 건가?” ... 그녀는 왜 떠났을까 자유정의진리-XX분반 XX학과 20XXXXXXXX XXX 영화의 초반에 테오도르와 사만다의 첫 만남 장면은 이렇게 제시된다. ... 사만다는 테오도르에게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특이점’에 도달했음을 말하며,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그를 떠난다.
평가 영화 ‘허’를 모두 보고 나면, 테오도르가 사만다를 사랑하고 있고 사만다 또한 테오도르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어렵다. ... 주인공인 테오도르는 그런 사만다를 위해서 궁금한 것들에 대해서 답해주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사만다는 더욱 발전하고 더욱 깊이 테오도르를 사랑하게 된다. ... 어디까지나 테오도르는 인간이고 인간이 사물이나 장소, 대상을 사랑하는 것은 흔한 일이므로 진심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만다가 테오도르를 사랑하는 감정은 진심인가?’
테오도르 뒤 멀리로 전시회 관객들이 있다. 하지만 화면을 꽉 채운다는 느낌보다는 그들과 테오도르의 거리가 멀고, 일 대 다수로 있다. ... 어느새 테오도르는 사만다를 자신의 여자친구 내지 사랑의 대상으로 여기게 되고, 거의 대부분의 로맨스영화가 그렇듯이 끝내 테오도르는 사만다와 이별을 한다. 그리고 사만다는 말한다. ... 옆에 제시된 사진은 인공지능 사만다와 테오도르가 함께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다. 그런데 인공지능인 사만다는 실체가 없기 때문에 항상 테오도르만이 화면에 담길 뿐이다.
: 테오도르가 아메스를 죽였다. (x) (아메스는 타이스 아버지가 운영하는 술집의 누비아인 노예였고 기독교 신자로 붙여진 이름이 테오도르이다. ... 테오도르=아메스 동일인물) 돌아온 파프뉘스에게 팔레몽이 해준 조언은? ... 타이스가 죽을 때 본 인물 : 천사, 성자, 예언자, 테오도르 파프뉘스의 머리 속을 떠나지 않던 바울이 했던 말 : 타이스가 죽어가요 파프뉘스가 알렉산드리아 에 도착해서 한 일이 아닌
이에 따라 대리 섹스를 해줄 수 있는 여자를 통해 자신과 테오도르에게 만족감을 주고 싶어 했고 테오도르는 이를 거부한다. ... 인공지능과 주인공과의 사랑을 다룬 작품에서 테오도르는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졌지만 과연 인공지능, 사만다는 테오도르와 진정한 사랑을 했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 테오도르는 새로운 운영체재인 사만다에게 기대게 된다. 초기의 사만다는 그저그런 평범한 인공지능을 가진 OS였지만 점점 학습을 통해 테오도르에게 사랑을 느끼게 해준다.
그런데도 테오도르와 사만다의 사랑은 주변인들에게 비정상으로 인식된다. ... 또한 영화 전반에서 나타나듯 주인공 테오도르와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사랑을 깨달았다고 하는 등 감정적 상호작용 역시 할 수 있음이 드러난다. ... 영화 에서 사만다가 문법과 어휘 교정을 보았을 뿐, 감정적 상호작용의 극치인 편지를 대신 써주는 테오도르의 일을 전부 대신하지는 못한 것처럼 말이다.
경험을 통해서 사랑까지 학습한 사만다도 테오도르에게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 테오도르는 사만다를 잃고 슬퍼하지만 이로 인해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고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 테오도르는 이러한 자신에게 귀를 기울여주고 계속해서 그에게 맞추어주는 사만다에게 점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