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자 시인의 시중 가장 아름답다고 느낀 시이다. ... 최승자 시인의 대부분의 시에 걸친 그윽한 어둠들은 시인의 저러한 세계인식을 양분으로 해 → 이 시는 죽음의 구체화된 이미지들을 통해 이미 흘러갔을 뼈아픈 사랑의 추억들을 현재화시키고 ... 그를 80년대적 시인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삶의 비극성이 속수무책으로 깊어져버린, 그 80년대의 치욕, 상처, 죽음을 개체성의 몸 체험으로 수렴하여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최승자라는 이름은
최승자는 더 나아갈 데가 없을 만큼 강렬해진 비극성을 열정적으로 보여준다. ... 여성문학의 특성은 1930년대 소설에 오면서 시인과 작가의 뚜렷한 장르 전문화를 보여준다. 1930년대 소설은 여권쟁취의 목적성은 퇴색하고 빈곤의 문제와 의식의 개조라는 현실인식이 ... -최승자의 「시간 위에 몸 띠우고」 한국 여성시는 한(恨), 사랑, 이별, 기원이 그 주제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에 오면서 언어의 절약적인 한 특성과인과 작가를 함께 겸업하는 1920년대
혹은 관조보다는 모순된 시대 현실에 침을 뱉으며 증언, 고발, 투쟁하는 언어 지향 (2) 지식인의 고뇌와 자기 성찰 황동규, 정현종, 김광규, 황지우, 김명인, 정호승, 고정희, 최승자 ... , 도시와 현대 문명 강조하고 실험적 경향의 메마른 시 세계 싫어함 1) 생명파 : 고뇌로 가득한 삶의 문제, 사람의 생명과 우주적 근원의 문제 [시인부락] : 서정주, 함형수, [ ... 쇠퇴하여 가는 전통문화를 재인식하고 되살리지는 문화 운동의 일부 최남선, 이병기, 이은상 (4) 김소월과 한용운 어떤 사조나 운동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탁월한 성과를 이룸 김소월 : 민요시인
마지막에 나온 최승자 시인의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란 시는 사랑에 제일 거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백석 시인의「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 흐르는 정신적인 귀족주의(dandyism)나 최승자 시인의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의 마조히즘(masochism)이나 고통이 오더라도 ... 먼저 백석 시인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는 물신주의(fetishism)가 작품 전체에 스며들어 있다.
‘일찌기 나는’, ‘심판’, ‘어떤 황홀2’ 감상문 1)일찌기 나는 (최승자) 최승자 시인의 ‘일찌기 나는’ 이라는 작품은 초반부터 냉소적으로 ‘나’를 다른 이상하고 지저분한 사물에 ... 실제로 조사를 해 본 결과 석영희 시인은 집에 불을 지르고 자살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시를 보면 이럴만한 시적 상황을 엿볼 수 있다. ... 그것은 꼭 확증을 할 필요가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2)심판 (석영희) 석영희 시인의 ‘심판’은 사행 집행을 하다가 목이 반만 잘리고 나서 무죄가 아니라고 외친다.
―이 시는 1981년도에 창작된 시이며, 최승자는 1980년대 대표적인 여성시인으로 손꼽힌다. ... 버림받은 여성의 자기 비하 - 최승자 「일찌기 나는」 일찌기 나는 최승자 일찌기 나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 왜 시인은 문자의 배열을 저런 방식으로 했을까? 이것은 ‘너당신그대’라는 존재 자체는 행복이라는 결론이다.
『이 時代의 사랑』, 최승자, 문학과 지성사, 1995 부제 : 새로운 사랑 들어가며, 『이 시대의 사랑』은 다른 시집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사랑은 언제나 벼락처럼 왔다가 정전처럼 끊겨지고 갑작스런 배고픔으로 찾아오는 이별(p.18)을 통해서 갑작스럽게 사랑을 시작했듯이 이별 역시 갑작스럽게 다가왔고, 그 이별로 인해 시인은 ... 따라서 시인은 나는 묘비처럼 외로웠다(p.28), 아무도 없다 누구나 가 버린다(p.35)를 통해서 자신의 곁에 있던 사람이 자신을 떠났기 때문에 많이 외롭고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이처럼 최승자의 자기 부정은 자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나는 내가 모든 학생인 그런 학교를 세울 수 있지. ... 우리 시단에서 여성시인들이 남성시인 못지않게 굵고 선명한 목소리로 자기 세계를 펼쳐낸 시기는 1970년대. 이후 여성시인들은 어법이나 비유, 심상, 주제, 정치적? ... 최승자는 자기부정을 극한까지 밀고 갔다. 죽음과도 같은 삶, 자기 존재에 대한 회의, 혈연의 부정 등이 그 목록이다. 일찍이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죽음의 이미를 통해 불모성의 현실을 고발하는 최승자의 시는 현실에 대한 부정과 함께 건강한 생명력에 대한 지향이 내포되어 있다. ... 자연 탐구의 경향을 보여주는 시인으로는 1970년대와 1980년대부터 활동해온 중신시인으로 조정권 이성선 최동호 이태수 이준관 박태일 등을 들 수 있으며, 1990년대의 시인으로는 ... 고진하 박용하 장옥관 엄원태 손진은 등을, 그리고 이윤학 이정록 박형준 차창룡 등의 젊은 시인들을 들 수 있다. 1990년대의 자연추구시는 중진시인의 경우, 다시 현실의 실상과 고통을
죽음의 이미를 통해 불모성의 현실을 고발하는 최승자의 시는 현실에 대한 부정과 함께 건강한 생명력에 대한 지향이 내포되어 있다. ... 자연 탐구의 경향을 보여주는 시인으로는 1970년대와 1980년대부터 활동해온 중신시인으로 조정권 이성선 최동호 이태수 이준관 박태일 등을 들 수 있으며, 1990년대의 시인으로는 ... 고진하 박용하 장옥관 엄원태 손진은 등을, 그리고 이윤학 이정록 박형준 차창룡 등의 젊은 시인들을 들 수 있다. 1990년대의 자연추구시는 중진시인의 경우, 다시 현실의 실상과 고통을
이러한 경향의 시인으로는 이성복, 최승자, 황지우, 박남철 등을 들 수 있다. ... ‘주모적 상상력’(최승자-허수경-이경림)은 타락한 세계 속에 자신을 개입시켜 동일자와 타자의 경계를 허묾으로써 세계의 아픔과 불우를 위무한다. ... 따라서 이 세 시인의 시는 생태학적 상상력과도 밀접한 연관을 지니며 전개되어 간다.
최승자의 시 - 현실에 대한 절망의 표현 대부분의 작가에서 ‘성’, 크게 보아 ‘몸’은 시 쓰기의 토대가 된다. 90년대 여성 시인인 김혜순, 최승자, 김언희, 이선영, 노혜경 등의 ... 그러나 탄생은 여성시인의 죽음을 거쳐야만 이룩되고 죽음만큼 고통스럽다. 그러나 그는 죽음 위에서 삶을 다시 ‘스스로’ 시작한다. ... 그곳을 방문하는 길이 시인인 여성적 자아가 입문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그의 시에 등장하는 죽음은 몹시 은밀하고 고통스럽기는 하나 통과 제의적이다.
최승자 시인의 와 기형도 시인의 , 그리고 김행숙 시인의 이 그것이다. 현대시는 형식이나 주제의 범위가 워낙 방대함으로 인해, 하나의 특성으로 규정짓기가 매우 어렵다. ... 최승자 시인의 라는 시이다. 얼핏 보면, 사설시조와 크게 다를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들을 모아 만든 잡탕 찌개백반과 며칠을 굶지 않은 사람이 빈집에 갇혔네 기형도 시인의 이라는 시이다.
- 최승자 시집 제목으로부터 멜링꼴리한 감수성과 달콤한 언어를 상상했던 나의 기대는 첫장을 넘기는 순간 무너지고 말았다. ... 과격한 표현 말고도 이 시집의 최승자 시의 특징으로는 자기 부정성을 들 수 있다. 화자는 끊임없이 자기 존재를 부정하며 자기의 시 마저 부정하고 있다. ... 시인은 자신을 ‘마른 빵에 핀 곰팡이’.
부모 없는 고아이며 부모 없는 여성으로서의 고아 이것은 이성복, 황지우, 박노해등 1980년대를 함께 호흡한 남성시인들과 다른 고아의식이며 최승자 이전의 여류시의 시적 자아와 구별되는 ... 그러나 시인 자신 결국 아버지와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시인은 아무렇지 않게 자신을 드러낸다. 환멸 함으로써 복수를 한 것이다. 시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유의해보자. ... 이성복 시인의 아버지의 태도는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심리적이면서도 사회적인 관계이다.
최승자도 ‘이 시대의 사랑’에서 자신의 누추한 내면을 위압적으로 노출시키는 비극적 정열을 통해 사회에 미만한 체제적 억압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변질시켰는지 보여0년대 서정시의 특징은 ... 이 회의와 환멸을 견디며 저항하기 위해 시인들은 크게 두 가지 방식의 전략을 추구한다. ... 여성 시인들의 시적 특징은 다양한 개성과 시적 지향에도 불구하고, 여성적 정체성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최승자=허수경=이경림으로 이어지는 ‘주모적 상상력’은 타락한 세계 속에 자신을 개입시켜 동일자와 타자의 경계를 허묾으로써 세계의 아픔과 불우를 위무한다. ... 따라서 이 유형의 시인들은 앞의 유형들에다. ... 도시적 지향성을 지닌 시인들이 대체로 현실에 대한 반어적 태노를 지니거나 산문성의 비시적 요소를 도입한 반면, 이 경향의 시인들은 대상이나 현실을 소박하게 노래하면서 자연과 인간의
1980년대 대표적인 시인으로 거칠음과 부드러움, 현실을 부정하고 파괴함으로써 가지는 새로운 창조 정신, 욕설과 비판이 가지는 전혀 새로운 강렬성을 던지는 신선한 충격파 시인이다. ... 근본적으로 성별을 결정짓는 것은 인간이 아닌 신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 최승자최승자의 평등한 삶의 패턴 1952 충남 연기 출생 고려대 독문과 중퇴 1979 에 ... 또한 맑게 비운 그릇 하날 가슴에 바쳐들고 서 있는 바알간 소년복사와 같았다 여자를 제대로 사랑하는, 핵이 어디에 있는 지 짐작이 좀 갔다고 할 수 있다 본의 아니게 속내를 토로한 시인의
그러나 최승자 시인은 시 속에서 여성의 육체를 파괴시킴으로서 남성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왜곡되었던 자화상(기존의 gender)에서 벗어나 여성성에 대한 다른 시각(새로운 gender) ... 여성 시인들은 사회적 성, gender에 주목한다. 사회적으로 여성의 육체는 탄생, 풍요로움의 상징이었다. ... 이것은 그녀의 실제 유산 경험에서 오기도 하지만 죽음의 시인답게 낙태와 사산(死産)의 이미지들을 강조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