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P.43 2) 최승자, 「세월의 학교에서」, 『쓸쓸해서 머나먼』, 문학과지성사, 2010, P.13 3) 박혜경, 「한 세월이 있었다」, 『쓸쓸해서 머나먼』, 문학과지성사 ... ‘쓸쓸해서 머나먼’ 시집을 손에 꽉 쥐고 천천히 숨을 쉬었다. 이상하게 ‘나’라는 존재가 증기가 되어 날아가는 것만 같은 기분. ... 깊이 잠들지 못해 밤을 뒤척이다 시집 구석 가장자리 한켠에 나의 목소리를 읊조리는 밤이면, 이상하게도 그녀가 이야기하는 먼 세계, 이 세계, 그리하여 쓸쓸해서 머나먼 목소리의 이야기들이
서른 살의 그 격렬했던 감정도 식었는지 이번 시집 『쓸쓸해서 머나먼』은 현실과는 다른 세계를 꿈꾼다. ... 머나먼」,『쓸쓸해서 머나먼』, 7쪽 시인이 꿈꾸는 세계는 "삼천갑자동방삭이 살던" 시간이 정지된 세계이고 노자와 장자와 예수가 살고 있는 세계이다. ... (「왜 세계는」,『쓸쓸해서 머나먼』, 26쪽) 자본이 지배하는 세계에서는 진정한 소통을 꿈꿀 수 없다. 소통이 부재하는 세상은 타자와의 진정한 연대를 불가능하게 한다.
통해서 이별의 상황을 더욱 쓸쓸하고 애절하게 하며 세월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사랑과 외로움 꿈을 통해서 오히려 이별의 슬픔과 임에 대한 그리움을 엿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 곳에～ 가장 인상 깊은 구절 천 리 길 머나먼 곳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는구나 감 상 １）이 시에서 말하는 작가의 의도： 이 작품은 배꽃이 비처럼 흩날리는 날의 이별의 상황과 ... 초장： 임과 이별한 상황 －배꽃이 비 오듯 우수수 흩날리는～ 중장： 봄부터 가을까지 이별의 상황의 지속 －바람 불고 낙엽이 지는 이 가을에도～ 종장： 임에 대한 그리움 －천 리 길 머나먼
쓸쓸해서 머나먼쓸쓸해서 머나먼 이라는 시를 읽으면서 반복적으로 써진 세계라는 곳이 어떤 의미를 표현하고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 최승자, 쓸쓸해서 머나먼 , 문학과지성사, 2010 - 목차 - Ⅰ. 서론 Ⅱ. 본론 1. 쓸쓸해서 머나먼 2. 참 우습다 3. 어떤 풍경 4. 구름 한 점 쓰다 가겠습니다 5. ... 최승자, 쓸쓸해서 머나먼 , 문학과지성사, 2010
이야기의 후반부에는 왕자가 왔다간 것을 안 마녀는 라푼젤의 머리를 잘라서 머나먼 곳으로 보내버리고 아무 것도 모르고 온 왕자는 마녀에 의해서 가시덤불위로 떨어지고 시력을 잃게 된다. ... 어렸을 적에는 그저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성에 홀로 남아 오랫동안 나가지도 못한 외롭고 쓸쓸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 마녀의 성을 오가기 위해서는 라푼젤의 긴 머리를 이용했다.
경험을 통해서 사랑까지 학습한 사만다도 테오도르에게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 테오도르는 이러한 자신에게 귀를 기울여주고 계속해서 그에게 맞추어주는 사만다에게 점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 영화에서 잠깐 사만다는 사라지게 되는데, 이때 그 잠깐의 시간동안 주인공 테오도르는 극도로 불안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머나먼 미래에 사람들이 인공지능에만 너무 의존한다면
그동안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던 쓸쓸하고 슬픈 감정은 감추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 엄청난 자연재해를 겪은 머나먼 외국에 살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부를 하거나 위로와 격려를 하는 것도 우리 인간이 가진 연민 본능 때문이라고 한다. ... 당당하고 희망찬 표정이나 태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우울해하고 슬퍼하는 행위는 마치 해서는 안 되는 일처럼 치부되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죽음을 초라하다거나 쓸쓸한 죽음이 아니었다. ... 라고 생각했는데 가장 근본적인 것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한다고 해서 그 결과가 완벽하게 나오지 않으리라 느꼈다. ... 도입시키고, 이정숙 간호사가 열성적으로 독립운동을 지원한 것 외에도 많은 간호 리더들이 지금의 간호를 만들기까지 작고 큰일들을 해왔지만 사실 위의 간호 리더들이 해내 온 업적들은 모두 머나먼
오늘, 슬픈 하루의 오후에도 늑골에서 두근거리는 신이 어딘가의 머나먼 곳으로 간다. ... 쓸쓸하게 고개가 녹아가는 눈허리의 명함을 씻고 그분은 나를 본다. 작은 카나리아 핏방울을 혀에 구을리며 자고 싶도록 밤이 간다. 내가 자는 것만이 사는 것이다. ... “하나의 각성은 시 이전에 있지 않고 시를 쓰는 여러 과정의 시련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굳이 말하자면 체험적 시학이 바로 내 몫이었다.
그는 망상과 환각 속에서 체계적으로 자신을 존재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 인천에서 8세 여아를 유괴해 살인한 범인인 10대 소녀가 조현병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 2010년 ‘쓸쓸해서 ... 머나먼’이란 시로 대산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시인 최승자는 조현병을 앓았었다. ... 말없이 이른 시간에 집을 나가서, 저녁 늦게 들어오는데 궁금해서 물어보는 부모님 말에도 아무 대답이 없었다.
이후 정신병동에서 생활을 하며 다시 작품을 내었고, 쓸쓸해서 머나먼(2010) 물 뮈에 쓰여진”(2011) 등이 병원에서 쓰였다고 알려졌다. ... 새가 되기 위해서는 새를 동경하는 수많은 다른 눈(眼)들이 있어야만 한다. 10. 이 희망이 不可하다면 끝끝내 울지 않고, 비로소 활활 다 버리고 맨발로 가리라.
『연인들』을 낸지 11년만인 올해 2010년에 그녀는 새 시집 『쓸쓸해서 머나먼』을 내었다. 그 시집을 읽어보니 그녀의 시가 이전과 좀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다. ... 머나먼』 -전부 해서 네 권, 약 이백 여 편의 시가 될 것 같은데 그 시들을 통해서 나는 참 많이 죽음을 노래했던 것 같아. ... 사랑』 1984-『즐거운 日記』 1989-『기억의 집』 1993-『내 무덤 푸르고』 1995-『어떤 나무들은』 1999-『연인들』 2003-『가을을 모으기 위한 기도』 2010-『쓸쓸해서
쓸쓸해서 머나먼?은 2011년 1월 11일 출간되었다. ... 토악질로 얼룩지고 부식한해서머나먼 『쓸쓸해서 머나먼』은 시인이 1999년에 『연인들』을 펴낸 이후 11년 만에 내는 시집이다. ... 『쓸쓸해서 머나먼』의 뒤표지글에서 시인은 “나는 잿빛으로 삭았고 시간과 세계는 무한 잿빛으로 가라앉았고 그래서 나는 辰辰이 cafe에서 하루 종일 노닥거렸다”라고 말한다.
, 『쓸쓸해서 머나먼』, 2010年 결론 -------------------------------------------------------------- ... 전념했다. 1981년 첫 시집 『이 시대의 사랑』 과 1984년 『즐거운 일기』, 1989년 『기억의 집』, 1993년 『내 무덤, 푸르고』, 1999년 『연인들』, 2010년 『쓸쓸해서 ... 머나먼』, 2011년 『물 위에 씌어진』 등의 시집들을 발간하며 작품 활동을 해 왔다.
순수를 찾아 머나먼 곳으로 떠나는 구름의 심정을 이해할 것만 같았다. 낡아 가는 삶 속에서 순수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어린왕자’는 순수 그 자체였다. ... 마지막 가는 모습을 보니 그 뒷모습이 쓸쓸하게 보였다. 떠나는 사람을 사랑하기에 잡지 못하고 행복하기만을 빌 듯, 필자는 그의 마지막 뒷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다. ... 책 속에 빠져 들어가 직접 어린왕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필자는 어린왕자를 조금씩 알아 갔고, 그가 입을 열기에 앞서 어떤 대답이 나올까 궁금해서 귀를 곧추세우곤 했다.
순수를 찾아 머나먼 곳으로 떠나는 구름의 심정을 이해 할 것만 같았다. 낡아 가는 삶 속에서 순수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어린왕자’는 순수 그 자체였다. ... 마지막 가는 모습을 보니 그 뒷모습이 쓸쓸하게 보였다. 떠나는 사람을 사랑하기에 잡지 못하고 행복하기만을 빌 듯, 나는 그의 마지막 뒷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다. ... 책 속에 빠져 들어가 직접 ‘어린왕자’와 얘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나는 ‘어린왕자’를 조금씩 알아 갔고, 그가 입을 열기에 앞서 어떤 대답이 나올까 궁금해서 귀를 곧추 세우곤 했다.
그리고 머나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들과 세월호 희생자들 모두에게 말해주고 싶다. 우리가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으니 외로워하지 말라고. ... 특히 아빠의 쓸쓸한 뒷모습 때문에 필자는 다시 마음을 추슬렀다. 비록 필자가 꿈꾸었던 삶과는 멀어지고 부모님의 아픈 손가락 같은 자식이 되겠지만 말이다. ... “아니 그냥 살아있는 게 감사해서. 엄마, 고마워.”라고 답장이 왔다. 그렇다. 우리는 어느 순간 내가 살아있구나 하는 당연함을 새삼스럽게 느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그래서 나는 그의 고향에 대해서는 공감 할 수 없다. 하지만 시중에서 ‘나의 고향은 공간 속에 있지 않고 머나먼 시간 속에 있다’라는 구절이 있다. ... 그의 어조 또한 담담해서 그 쓸쓸함이 배가 되어 느껴진다. 화려하고 어려운 말들을 쓰는 것보다 평범한 이야기를 혼잣말하듯이 하는 것이 더 크고 긴 공감을 형성 할 수 있다. ... 하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시들을 통해서 ‘나’로 한정시켰던 시선을 넓히고 나 외의 주변을 둘러본다.
사막의 쓸쓸함과 건조함이기도 하며, 사막의 신비로운 빛을 띠는 아름다운 노을 같았다. ... 머나먼 서남아시아의 도시 바그다드라면 우선 아라비안 나이트 계열의 동화를 떠올릴 수 있는데, 바로 이 이국적인 느낌은 마술이라는 영화의 작은 소재와 잘 어울린다. ... 남편에게 버림을 받아도 다시 사막을 횡단해서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 그녀에게선 깊고 쓴 인생의 맛이 느껴진다. 그리고 자스민과 정반대인 브랜드는 성격이 너무 불 같은 것 같다.
당시 이들의 나이는 30대 초반, 머나먼 이국땅에서 일하기에 너무나 젊은 나이. 그들도 그들이지만 그들의 가족들도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 괜히 마음이 착잡해지고 쓸쓸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한 번꼭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두 손을 잡아드리고 고맙다고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다. ... 마리안느는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이끌림에 의해 눈에 선한 푸른빛의 소록도가, 환우들이, 미감아들이, 눈에 밟혀 마가렛에게 추천까지 해서 돌아왔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