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 - 라푼젤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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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릴 적 한번쯤은 동화책을 읽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당시 어렸을 적에 순수한 마음으로 동화를 읽고 그 장면을 상상하고 여러가지 감정들을 느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렸을 적에 순수했던 마음으로 읽던 동화와 지금에 와서 읽은 동화는 같은 동화라도 그 감정들까지도 같은 걸까라고 생각한다. 심지어는 어떤 학교에서는 전래 동화에서 나오는 심청이의 행동에 옳고 그름을 따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보면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와 다 커서 읽는 동화는 같은 내용 일지라도 느끼는 감정은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한다. 동화라고 하면 사전적인 의미로 어린이를 위한 문학이라고 표현한다. 대다수의 사람들도 그와 같은 생각을 가진다. 과연 동화가 어린이만을 한정한 문학인 것일까? 라푼젤의 이야기로 알아보자. 라푼젤은 그림 형제가 모은 동화집에 수록 된 독일동화이다. 라푼젤이라는 독일의 양배추를 뜻하는 말이다.

참고 자료

그림 형제 저, 김재홍 역, 「라푼젤」, 아이맘, 2020
키류 미사오 저, 이정환 역,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 서울문화사,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