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 감독: 장훈 주연: 신하균(강은표), 고수(김수혁), 김옥빈(차태경), 이제훈, 류승수 2011.7.12 시사회, 2011.7.20 개봉 1. ... 처음은 신하균이 알고도 죽이지 못했고 두 번째는 고수가 알고도 죽이지 못했다. 그래서 더욱 비극이 되었다. 방첩대는 간첩 잡는 군인이다. ... 영화 막판에 신하균은 류승룡에게 싸우는 이유를 묻는다 남녀간의 사랑도 전쟁 앞에서는 무기력하다. 2초(김옥빈)가 여자라서 죽이지 못했고 차태경이 여자라는 것을 알아서 죽이지 못했다.
영화 은 2011년 개봉작품으로 고수, 신하균을 주인공으로 남북전쟁의 마지막 결투지가 되었고 애록고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 상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적과의 내통과 관련되어 있음을 의심하고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에게 동부전선으로 가서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 (웃음) 은표는 누군가의 죽음을 제대로 못 볼 것 같아서 신하균에게 시선을 피하면 어떨까, 주문한 것이다. 그걸 ‘에로틱’하다고 표현한다면야.
구속되어 신하균을 신문하지만 신하균은 자신의 이름조차 말하지 않는다. ... 따라서 신하균은 살인예비죄의 죄책을 진다. (2) 부수적 법률문제 1) 진술거부권 a.사실관계 분석 : 현장에서 휘발유 20L를 소지한 채 도주하던 신하균이 유력 용의자로 검찰에 구속된다 ... 동물적 감각을 지닌 검사 최연기(차승원)와 샤프하지만 내성적인 용의자 김영훈(신하균).
우스갯소리이지만, 신하균이 최근 고지전을 찍으며 ‘신하균이 군복을 입으면 성공한다.’는 얘기가 떠돌기도 했다. 차이점은 첫째로, 시대와 배경이다. ... 그러나 그때, 병력에서 이탈해 길을 잃은 남한군 표현철(신하균)과 그의 일행이 촌장의 집에 머물고 있었다. ... 마지막으로 묘하게 재미있는 점은 JSA, 동막골, 고지전에 ‘신하균’이라는 배우가 등장한다는 점이었다.
끝까지간다라는 영화가 신하균만의 영화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영화에서 신하균을 빼놓고서는 영화를 설명할 수 없으며 거의 대부분의 장면에서 그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리고 사람을 죽인 범인은 신하균이 아니고 다른 놈이었으니 주인공은 그렇게 나쁜놈은 아니다.
역시 사람이든 영화와 같은 매체든 직접 만나보지 않으면 그 진가는 절대 알 수 없다는 것을 요즘 들어서 절감한다. 영화를 보기 전만 해도 싸구려틱한 포스터와 포스터 문구에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비로소 이 영화가 왜 영화평론가들에게서 ‘한국에서 가장 저평..
“신하균은 ‘이 장면에 내가 목숨 걸었어’ 이런 건 없어요, 신하균의 연기를 보면, 송강호와 비교해 볼 때 송강호는 ‘명장면’이 몇 개 있는데, 신하균은 그런 건 없어요. ... 박찬욱 감독은 신하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신하균은 가만히 있으라면 글자 그대로 가만히 있어요. 정말 태산 같은 자신감이죠.” 그렇게 신하균은 자신만의 연기에 대한 무한한 자신감으로 류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신하균과 변희봉의 연기는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 신하균과 변희봉의 연기변신이 단연 돋보이는데 신하균은 지금까지 약한 캐릭터를 선보이다가 ‘박수칠 때 떠나라’, ‘예의없는 것들’을 통해서 강한 이미지의 배우로 변신을 해왔다. ... 신체가 바뀐 후 신하균이 강노식의 뇌를 가졌다는 것을 드러내는 그의 말투나 입매, 행동거지는 가히 놀라울 정도이며 게다가 인격까지 그대로 흡수해 버린 신하균의 연기는 대선배인 변희봉을
"니들이 와 죽는 줄 알아? 와 도망치는 줄 알아? 그건 와 싸우는 줄 모르기 때문이야."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고지전〉은 의 작가 박상연과 장 훈 감독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이다. 국군과 인민군 간의 인정 없는 민족 전쟁, 하지만 서로 다른 이념을 뛰어넘는 ..
어릴 때부터 단짝 친구인 이효원과 김민희, 김민희의 애인 신하균이 극을 끌어간다. 엄밀히 말해서 신하균은 김민희의 애인이 아니다. ... 친구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는 이효원과 영문도 모른 채 그녀 손에 이끌려 다니는 신하균의 행보가 이 영화의 중심축이다. ... 친구의 애인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효원은 신하균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둘은 헤어지기 얼마 전, 어색한 키스를 나눈다.
범인으로 지목된 신하균도 가상의 조작된 인물이라면. 우리는 영화의 어디에서 위안을 찾아야 할까. ... 오히려 진실로 둔갑해 실재의 진실을 받아들이고 가려야 할 우리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고 망각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마직막에 묘한 결말로 끝을 맺는 배우 신하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