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속 구렁이의 경우도 사람이 아닌 것, 추하고 무서운 것으로 간주되고 있지만 종래에는 용이 되어 승천하는 결말을 맺는 것으로 보아 상서로운 것으로 여겨지는 것을 알 수 있다. ... 또한 신비롭고 상서로운 것, 토착세력이나 이념 등을 상징적으로 그려낼 때 주로 뱀이 등장했던 것으로 보아 뱀은 무섭지만 힘이 있는 존재를 그려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나중에 아버지가 구렁이가 된 것을 믿게 된 아들이 구렁이가 사라진 뒤에도 계속 해서 인사를(제의적 성격을 띈 행위) 하자 구렁이가 다시 사람이 되었고, 용이 되어 승천했다는 부분에서는
그렇다면 구렁이는 대체 무엇 이였을까? 구렁이를 삼촌을 대하듯이 한 두 할머니의 태도를 보아 삼촌의 현신이라는 것은 금세 알 수 있었다. ... 그리고 빨치산을 둔 친할머니와 국군을 둔 외할머니의 대립이 결국에는 화해를 한 것으로 보아 6.25 전쟁의 혼란 속에서 빚어진 한 가족의 비극과 화해의 과정을 통해, 민족 분단 현실의 ... 그렇다면 할머니의 머리카락은 무엇이기에 구렁이의 한을 풀고 이로 인해 두 할머니가 화해할 수 있었을까?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은 외할머니의 몰골이 죽는 사람처럼 된 걸로 보아 매우 슬펐고 이로 인해 가족이 갈라진 것이 마음에 안 들었다. ... 친할머니는 점쟁이의 말을 믿어서 방 안을 청소하고 음식을 차리는 걸 보아하니 친할머니는 자기 자식을 볼 생각에 큰 희망을 품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 어느 한 여인이 구렁이를 물러나게 하는 해결책을 제시해준 걸 보니 그 여인은 구렁이를 물러가게 하는 열쇠임에 틀림이 없다.
이에 비행사는 어른들이 그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배 속이 보이는 보아 구렁이의 그림을 그렸지만, 어른들은 말하였다. ... “보아 구렁이를 그리는 일은 그만두고 지리, 역사, 수학 그리고 문법을 공부하는 것이 나을 거야,” 그 후 비행사는 화가의 꿈을 접고 안전한 비행사의 길을 찾게 된다. ... 그가 이런 대답을 하기까지 어른들의 영향이 매우 컸다. 6살 때 비행사는 정글에 관한 책 한 권을 보게 되고 그 책 속에서 맹수를 통째로 삼키고 있는 보아 구렁이의 그림을 보게 된다
하기야 늘 의젓이만 보아 온 그 건지산이 갑자기 그럴 줄 몰랐다고 느껴지던 우스꽝스런 한때도 있긴 있었다. 밤이면 어른들이 거기 모여서 불장난을 한다. ... 구렁이는 책에서 언급되었듯, “빨치산으로 죽은 삼촌을 대신하여 집안으로 기어든다.”라는 구절처럼 「장마」에서 구렁이는 작중인물과 동일한 양태로 보여진다. ... 먼저 구렁이는 이 작품에서 삼촌의 현신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시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라는 책에서였는데 짐승을 통째로 집어삼키고 있는 보아 구렁이의 모습이었다. 책에는 ‘보아 구렁이는 먹이를 씹지도 않고 통째로 삼켜버린다. ... 나는 양을 그릴 줄 몰라 보아 구렁이의 겉모습을 그리는데, 아이는 보아 구렁이는 너무 위험하고 코끼리는 너무 크고 무겁다며 양을 그려 달라고 한다. ... 여우는 오직 마음으로 보아야 올바로 볼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어쩌면 이토록 당연한 진리를 보아구렁이와 양의 일화를 통해서 다시그 되새길 수 있게 된다. 숫자가 난무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 요즘 시대에 빗대어 생각해 보아도, 손에 쥐어지지 않은 수많은 마음 속 가치들이 존재한다. ... 코끼리를 집어삼킨 보아구렁이 이야기가 그것이다. 누군가는, 아니 벌써 나부터도 그 그림을 보자마자 모자를 떠올린다. 뿐만아니라 박스에 담긴 양의 그림도 마찬가지이다.
드라마를 보아도 남녀는 서로 시련을 겪다가 이어지게 된다. ... 막내딸이 이 구렁이와 결혼하였는데 구렁이는 신선비로 변신하였다. 신선비는 뱀 허물을 주며 막내딸에게 잘 간직하라 했으나 언니들이 태워버렸다. ... 과거 여성들은 남성들의 말을 따라야 했는데 이 설화에서도 남성이 아무리 구렁이였을지라도 여성이 남성의 말을 따르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뒤를 돌아보아선 안 됩니다.”라고 일러 주었다. 서 판관은 말에 채찍을 놓아 무사히 성의 동문 밖까지 이르렀다. ... 제주도 금녕사굴전설은 조선 중종 때 서련 판관이 사굴에 사는 큰 구렁이를 퇴치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주도 금녕사굴전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막내딸은 구렁이에게 시집을 갔다. 5. 구렁이가 목욕을 하고는 훌륭한 신랑으로 변신하였다. 6. 신선비가 아내에게 맴 허물을 잘 간직하라고 하였다. 7. ... 이미 알고 있는 친숙한 세계를 낯설게 보아 이미 존재하는 것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
소설에서는 인물의 성격으로 인해 사건과 갈등이 다뤄지지만 크게 보아서 그 모든 것들은 묘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내 지렝이는 커서 구렁이가 되었읍니다. 천년동안만 밤마다 흙에 물을 주면 그 흙이 지렝이가 되었읍니다. 장마지면 비와 같이 하눌에서 날여왔습니다.
판서 계획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 보아요. ... -구렁이를 쏴 죽이고 까치를 구해주었습니다. -낯선 집에서 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까치는 자기를 희생해서 선비를 구해주었습니다. ? ... 문제 확인하기 (8′) 수업 안내 전체 ▣학습 문제 확인하기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 보아요.
저자는 코끼리를 삼키고 있는 보아구렁이를 그리고 그것을 어른들에게 보여 주었다. 무섭지 않냐고 물어보자 어른들은 모자가 뭐가 무섭냐고 하였다. ... "오로지 마음으로만 보아야 잘 보인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이어서 어린왕자는 전철수와 약장사 꾼을 만났다.
그것은 옥함 문을 열 었을 때 바리데기의 눈에는 왕개미가 가득하고 코에는 불개미, 입에는 왕거미가 가득하고 허리에는 구렁이가 감겨져 있었다. ... 이것 들을 물에 씻기고 나니 나뭇잎과 꽃잎들로 변했다고 한약을 다 써보아도 효과가 없었다. ... 바리데기뿐만 아니라 ‘천지왕본풀이’‘당금애기(제석본풀이)’‘삼공본풀이’등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서사무가들의 대부분은 영웅신화에 속하는 것일까?
희랍 신화에서 아폴로신은 큰 홍수가 있은 다음 공포의 대상이 된 큰 구렁이를 평소에 작은 토끼를 잡던 활과 화살로 처치한다. ... 이와 같은 점으로 미루어 보아 자선이라고 하는 것은 이때부터 어느 정도 관습화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자선적 구제는 사유재산제도에 의하여 시작되었다. IV.
그렇기 때문에 통일에 대한 부분을 두 할머니가 화해 한다는 결말을 맺으며 마무리 하는 것만 보아도 남과 북이 화해하여 통일을 이뤘음을 바라는 것이다. ... 하지만 두 할머니의 아들에 대한 한 맺힌 설움을 풀어주는 대상으로 구렁이를 등장 시킨 작가의 의도는 인간적으로 구렁이를 대해주는 것으로 정서적인 화합을 얘기하고자 한 것이다. ... 대게 집에 구렁이가 들어오면 죽이거나 나뭇가지 등으로 때리거나 쫓아낼 것이다.
다른 현대 산문도 그 의미를 공부하며 읽어보아야겠다. ... 구렁이가 할머니의 아들이었던 것일까? 점쟁이가 예언한 시간에 맞춰서 왔으니 말이다. 적어도 졸도한 할머니는 구렁이가 아들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 같다. ... 외할머니는 구렁이가 할머니의 아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할머니 머리카락을 뽑아 불에 그을린 것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