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밤섬에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가족도, 여자 친구도, 회사도 모두 그를 받아주지 않았지만 밤섬의 오리 배는 그를 세상 누구보다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 그러나 그는 죽지 않고 밤섬으로 떠밀려가게 된다. 그렇게 도착한 밤섬에서 그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사루비아의 달콤함을 맛보며 눈물을 흘리던 그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 그녀는 아파트 건너 편 밤섬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남자 김씨를 만나러 가게 된다.
두 번째, 밤섬에서 목을 매려던 남자가 급똥에 숲 속으로 뛰어 들는 이내 문을 연다. ... 각자 자신만의 세상인 밤섬, 미니홈피가 무너진 후 극적으로 만나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 남자가 자살시도를 하려 한강 다리에 서 있을 때부터, 밤섬에서 보이는 도시까지, 도시는 삭막하고, 회색빛으로 보여 진다.
여름 철새 왜가리는 겨울에도 밤섬에서 10여마리, 여의도에서 2~3마리 정도 관찰되었는데, 이는 왜가리가 텃새화된 것으로 생각된다. 3. ... 서식하고 있다는 기록이 있으나 밤섬 탐사시 봉사활동 및 모이주기 행사에는 400 ~ 500 여명의 사람들이 들어갔기 때문에 모두 은신한 것으로 생각된다. 2. ... 텃새 1) 괭이 갈매기 해안, 암초 위, 하구 등지에서 무리를 지어 먹이를 찾는데 밤섬이나 개화둔치는 그 조건이 맞아 많이 서식하고 있으나 샛강 생태 공원은 서식 조건이 맞지 않아
또한 남자 '김씨'는 밤섬 안에서 죽은 것이 아닌 살아있는 것을 쫓는다. 밤섬에서는 죽어있는 것(가공식품 등)은 없다. ... 그렇다면 왜 남자 '김씨'를 밤섬에 보낸 것일까? 현대인이 현대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임을 보여줄 것이면 왜 그를 현대사회 속의 고립된 공간인 밤섬에 표류시킨 것일까? ... 밤섬은 남자 '김씨'에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새로운 방법을 알게 하고 희망을 맛보게 한 공간이다. 그러나 사실 밤섬에서의 표류는 남자 '김씨'의 선택이 아닌 강제(?)였다.
밤섬으로 보냈다가 반송되어온 불어터진 자장면 덕에 매일 건조한 라면을 부셔 먹던 그녀는 실로 오랜만에 촉촉한 면을 먹을 수 있었고 희망의 냄새를 맡을 수 있게 되었다. ... 밤섬으로 보냈다가 반송되어온 불어터진 자장면 덕에 매일 건조한 라면을 부셔 먹던 그녀는 실로 오랜만에 촉촉한 면을 먹을 수 있었고 희망의 냄새를 맡을 수 있게 되었다. ... 영화 ‘김씨 표류기’에서 자살 시도에서 실패하게 된 남자 김씨가 밤섬에서 표류하던 도중 쓰레기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짜파게티 봉지 속에는 '분말스프'라는 가능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