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의 영웅을 제갈공명을 만나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던가? ... 난세가 바로 제갈공명이라는 인물을 영웅으로 만들었고, 제갈공명이 역사에 승자가 되지 못하고 극적인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에 후세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영웅이 된 것이라고....... ... 아마도 내가 만나본 출사표의 제갈공명은 가장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영웅을 것이다. 2002년 여름, 한일 월드컵으로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19살에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여행이라는
오나라와 촉나라로 갈라진 제갈 형제의 경우에도 이런 혹독한 난세를 살아가는 지혜까 엿보인다. 게다가 제갈씨 집안에서는 제갈량의 동생뻘인 제갈탄이 위나라를 섬겼으니까. ... 당시 어지러운 때에 각지에서 어지러이 등장하는 영웅과 모사 등의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제갈량은 융중에서 은거하며 급하게 모습을 드러내려 하지 않았다. ... 이 약점을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자각하고 있던 유비는 신야와 가까운 양양 교외의 융중 언덕에 있는 제갈량의 집을 몸소 찾아가, 세 번째에야 겨우 제갈량을 만날 수 있었다.
그와 유비가 만났던 시점은 이미 다른 영웅들이 기반을 닦아놓고 뻗어나가던 시점이였다. 그와 유비의 나이 차 또한 컸고 하늘이 그에게 때를 주지 않았던 것이다. ... 대부분의 왕조들이 적장자 우선승계 원칙을 지켰지만 당시는 혼란한 난세였으므로, 명분보다는 실리의 원칙을 적용시킨것이다. ... 만약 삼국지에서 제갈공명이 없었다면 주유가 최고의 참모가 아니었을까 싶다.
전쟁 이후 피폐해진 삶에 대한 위로, 그리고 난세 속에서 영웅이 다시 한번 탄생하여 이 상황을 타계해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람, 비록 현실은 패전하여 군신 관계까지 맺게 되었지만 문학 ... 회군하던 호군은 임경업을 만나 혼쭐이 나고, 박씨 부인은 그 공을 인정받아 충렬부인로 봉해져 그 이름을 널리 떨친다. 2. ... 이시백 초반부에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문장은 이두를 압도하고, 필법은 왕희지를, 지혜는 제갈량을, 용력은 초패왕이란 묘사와는 달리, 미색 하나만을 보고 박씨 부인을 박대하는, 아비의
만난 것과 같으니 괜한 소리 말라”고 했는데, 여기서 수어지교(水魚之交)가 유래했다. ... 유비는 자신이 가진 훌륭한 처세술로 제갈량을 얻으면서 형주를 얻었고, 방통을 얻으면서 익주를 얻었으며, 법정을 얻으면서 한중을 얻어 순식간에 삼분지계를 완성한 셈이다. ... 조조는 권모술수에 능한 악인으로 알려진 난세의 간웅으로 교활하면서도 머리가 좋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속임수를 써서 대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유비에면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환경, 빼어난 문학성과 카리스마까지 갖춘 난세의영웅이었다. ... 그러나 그는 항상 영웅이라기보다는 간웅이라는 칭호를 달고 살았다. ... 이러한 차이점은 태어났을 때부터 지니고 있었을 수도 있고 각자 선호하는 주의가 달라서 생기는 것일 수도 있으며 내가 이 사람을 언제 만났는지에 따라 나뉠 수도 있다.
아마도 제갈량은 예감했을 것이다. 자신의 죽음과 함께 촉의 운명도 새드 엔딩으로 끝날 것임을. 천하의 영웅도 때를 만나지 못하면 속절없이 스러지는 법이다. ... 제갈량이라는 절세의 전략가를 촉은 가졌지만, 제갈량은 난세에 어울리기에는 너무나 원칙주의자였다. 그가 조금만 영악했더라면 그의 삶도, 촉의 운명도 순탄하지 않았을까. ... 서로 속고 속이는 난세에 적과 아군을 구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태도다. 만약 조조와 제갈량이 새로운 세상을 위해 협력했으면 어땠을까?
삼국지는 역사의 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인물 위주로 흘러가는 영웅 일대기에 가깝다. 난세에 영웅 같이 등장하여 각자의 이야기를 써내려 간다. ... 만나는 사람, 다니는 학원, 즐기는 취미와 여가를 통해서, 개인의 울타리를 형성할 수 있었다. 이처럼 어린 시절부터 자라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환경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 소설이 이어져 가야 하는 중요한 흐름이기 때문이다. ③ 계속 되는 난세의 흐름이다. 여포에게 배신당하여 쫓겨난 유비는 의탁할 곳을 조조에게로 향한다.
허소가 만나주지 않자 조조는 거짓소문을 퍼뜨려 허소가 찾아오게 했고, 허소가 평하길 “그대는 치세의 능신이요, 난세의 간웅이로다.” ... 실제로 조조는 후한의 정치가이자 군인이며 시인이었고 황건적을 토벌하고 난세의영웅호걸들을 통합해 한나라 황실을 바로세웠으며, 각종 부정부패를 바로잡았다. ... 전투에서 용맹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은 관우, 장비, 조자룡, 황충 등 무장이었고, 머리를 써 승리로 이끄는 계책은 제갈공명이 담당했다.
그리고 위에서 유비와 제갈량의 만남에서처럼 자신의 진가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여기서는 내가 꼭 누구를 만나야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기보다는, 나의 진가를 ...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삼국지에서의 주인공은 '덕(德)' 그리고 '인화(人和)'의 상징인 '유비'라고 말하기도 하고, 현대에 들어서는 난세의 간웅이었지만 빠른 상황 판단력과 기회를 ... 하지만, 이런 너그러운 성품의 유비도, 적대국에서는 '당대의 영웅이지만 일찍이 조조를 섬기다가 그를 모해하려 하였고, 손권과 손을 잡았다가 형주를 빼앗았다'고 평을 받으며, 따라서
흔히 사람들은 영웅담을 이야기할 때 “난세가 영웅을 낳는 것인가?, 영웅이 난세를 부르는가?”를 놓고 상반된 의견을 보이기도 한다. ... 유비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일화로는 제갈공명을 찾아가는 부분을 꼽을 수 있다. 와룡선생을 처음 찾아갔을 때 제갈공명이 외출중이라 만나지 못하였다. ... 그때 역시 제갈공명은 집에 있지 않았다. 같이 갔던 두 아우들은 몹시 못마땅해 했으나 유비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제갈공명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다 돌아갔다.
유비의 제갈공명 영입은 역사상 가장 성공한 스카우트이기도 하다. CEO가 성공하려면 2인자를 잘 만나야 한다. ... 그가 일대의 영웅으로 칭송받게 된 이유는 그가 인재관리에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 ... 조조의 관상을 보던 사람이 “治世에는 能臣, 난세에는 奸雄 이 되리라”고 예측했다 한다.
당시 불의한 만든 영웅들이었다. 그리고 난세는 영웅를 만나 다시 치세로 바꾼다. 그렇게 치세(治世)와 난세(亂世)를 반복하며,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 격변기, 난세는 새로운 영웅을 잉태한다. 결국 관건은 리더(Leader)이고, 리더십(Leadership)이다. ... 어느 누구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2인자로 신의를 다한 제갈량의 공평무사의 원칙은 난세를 극복하고 제한된 자원을 동원하여 원활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부하의 시기와 원성을
드넓은 중원에서 펼쳐지는 영웅들의 호쾌한 무용담과 한치의 양보도 없는 지략가들의 치밀한 두뇌싸움! 난세를 헤치고 천하를 얻기 위해 일어선 영웅가지 의문을 갖게된다. ... 난세를 헤치고 천하를 얻기 위해 일어선 영웅호걸들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와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빚어내는 역사의 소용돌이가 담긴 이 책에서 우리는 지혜와 처세를 깨우칠 수 있다. ... 후일 제갈량과 비견되는 장량은 누구이며, 천하통일의 공신 한신은 또 누구이며 소하, 범증 번쾌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격변기, 난세는 새로운 영웅을 잉태한다. 결국 관건은 리더이고 리더십이다. ... 즉, 정명이란 이름을 바르게 하는 것으로 그 명에 부합하는 실이 있어야 그 명이 성립함을 뜻한다. 2) 난세에 영웅처럼 초경쟁 시대 리더의 시사점 (총 13점) 승자와 패자가 명확하게 ... 그것을 실처하여 이루어낸 리더였다. 3) 배드 리더십(Bad Leadership)의 시사점(총 15점) 어떤 리더를 만나느냐에 ㄸㆍ라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촉한의 승상, 제갈량은 유비와 유선의 군사로 난세를 치세로 만들고 분열을 통일로 바꾸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친 정치가이다. ... 제갈량은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인재를 구함에 있어 도덕성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 좋은 군주와 좋은 신하가 만나기는 정말 어렵다. 그러나 태공망은 문왕, 무왕, 성왕 3대에 걸쳐 왕의 문무의 스승으로 군사로, 재상으로 주나라 사직을 반석위에 올려 놓았다.
유비와 제갈공명은 이 절체절명의 순간 손권 군에게 한 줄기 희망을 걸었다. 그래서 공명은 노숙과 같이 손권을 만나러 간다. ... 난세를 사는 뭇 인간들의 승부정신과 향상 욕구, 처절한 생존의 몸부림이 실감나게 배어 있는 것이다. ... 노숙은 오갈 데 없는 유비를 만나 오나라 손권에게 의탁할 것을 권했다.
「제갈량은 난을 평정하는 것에 큰 뜻을 품은 인물이었다. 궁경이나 은거도 난세를 무사히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회를 기다리기 위해서였다. ... 「처음 제갈량을 만났을 때, 유비는 조조의 십만 대군의 남하에 직면하여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었다. ... 그러니 유비가 제갈량을 만났던 장소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융중대책은 아마도 후세의를 굳히는 역할뿐이었다. 제갈량이 항전 계획에 참여한 흔적은 정사에 없다.
삼국지에 나오는 수많은 영웅호걸들도 스스로의 운과 역량에 따라 기반과 영역을 잡아 간다. ... 이 사례가 유비가 제갈량을 모셔오기 위해 했던 삼고초려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프로스포츠에서는 유능한 선수가 가장 중요하기 때표다. ... 난세에 살아남기 위해선 좋은 부하가 많아야 한다. 성실하고 충성스러운 부하도 있어야 하지만 기계나 모략 등 변칙에 능한 인재도 필요하다.
‘굳이 이쪽에서 그를 만나러 갈 필요 없이 그를 부르자’는 측근들의 만류에도 그는 세 번씩이나 제갈공명의 초가집을 방문하였다. 결국 그는 ‘잠자는 용’ 공명을 얻을 수 있었다. ... 기개로 전쟁을 거듭하여 할거세력을 평정하고 난세를 바로잡았으며, 역사적 조류에 순응하여 백성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들을 시행하였다. ... 그 이유는 삼국지를 통해 많은 영웅호걸과 다양한 인간군상들을 통해 많은 교훈과 지혜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