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의 ‘자전거여행1’ - 두 발과 두 바퀴로 전하는 인문학 이야기 - 저자 김 훈 이 책은 우연히 ‘책은 도끼다’라는 책에서 박웅현 작가의 소개로 읽게 되었다. 1999년 가을부터 ... 여러 묵직한 장편소설을 쓰신 작가 김훈 선생님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우리나라 곳곳을 천천히 누비며, 현장을 마음을 담아 섬세히 쓴 글임이 느껴지는 산문집이다. p. 12 ‘갈 때의 ... 그래서 자전거는 내리막을 그리워하지 않으면서도 오르막을 오를 수 있다.’
그 외에도 김훈은 여러 장소를 설명을 하고 있는데, 그는 이러한 곳들을 자전거로서 여행하며 다녔다. 52세의 젊지 않은 나이에 그러한 여행을 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 자전거여행은 총 1, 2권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책을 읽다가 보면 알게 되는 것이지만 글을 쓰면서 인근 지역을 묶은 것이다. ... 그래서 책을 다 읽은 뒤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되면, 조금 더 알찬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여행을 꽤나 다녀봤지만 자전거여행은 한 번도 다녀보지는 않았다.
자전거여행이라는 제목의 이 책의 작가는 칼의 노래와 현의 노래로 유명한 작가인 김훈 작가의 소설이다. ... 김훈 작가는 역사 쪽의 글만을 쓰는 줄 알았더니 이 자전거여행이라는 제목을 듣는 순간 자연스럽게 끌리게 되었다. ... 그리고 그의 자전거가 그냥 여행을 위한 운송수단 만은 아닐 것이라고 느꼈었다.
여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소개하는 지도 같은 여행기가 그 하나이고 여정에서 가지게 되는 깊은 상념들과 사유들이 가득한 여행기가 그 둘이다. 김훈의자전거여행은 ... 누구나 한번은 타 본 자전거, 자전거란 이동 수단은 참으로 쉽다는 느낌과 낭만을 준다. 그래서 인지 누구나 자전거여행을 생각한다. ... 그러나 무엇보다도 책을 읽는 내내 내마음을 붙드는 것은 ‘나 혼자서도 이런 풍류와 감정을 느끼며 자전거여행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었다.
김훈의 [자전거여행]은 일상 속에 파묻힌 안타까운 내게 깊은 위안과 성찰, 그리고 사색의 시간을 가져다 주었다. ... 자전거여행 - 김훈 가을이다. 아침이면 세숫물이 한결 차가워졌다는 것을 느끼고 어느새 비가 내리면 썰렁한 기운을 이내 감출 수 없는 때다. ... 이렇게 김훈의자전거여행은 잊혀져가는 우리 산야의 아름다움과, 소외된 우리 이웃과의 인연과, 우리의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려는 성찰과 사색의 여행인 셈이다.
자전거여행(김훈) 저는 중학교 때부터 3년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자전거는 목적지에 좀 더 빠르게 도착하기 위해 타고 다니는 도구라고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자전거여행’이란 책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만을 바라보며 가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돌아보고 관찰하며 가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 또한 이 책의 저자인 김훈 선생님은 단순히 관찰에서 끝나지 않고 관찰한 것을 자신만의 언어로 나타내었습니다.
수필 작품으로는 ‘자전거여행’, ‘내 젊은 날의 숲’, ‘연필로 쓰기’를 읽었다. 앞의 두 권은 간결하고 사실적인 묘사가 뛰어난 작품들이었다. ... 여기에 김훈 작가만의 간결하고 메마른 문체, 사실적 묘사가 합쳐져 읽는 내내 무거움을 떨칠 수가 없었다. 문체는 가벼운데, 읽는 내내 마음은 너무나 무거웠다. ... ‘한 작가 깊게 읽기’ 프로젝트는 결코 쉽지만은 않았으나, 김훈이라는 작가에 대해서 어렴풋이나마 알게 된 것이 뿌듯하기도 하다.
내가 읽은 김훈의자전거여행에서는 고심한 흔적과 담백한 표현이 공존합니다. 표현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담긴, 그러면서도 담백하다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 나도 김훈 작가처럼 도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본받고, 자연과 나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김훈 작가처럼 자전거가 아닌 도보가 되더라도 체력이 닿는데 까지 여행을 한번 해보는 것은 삶에서 ... 베스트셀러라고 추천받아서 읽었던 책들과 달리 자전거여행은 소박한 기행문일 것 같았지만 내가 지금 까지 읽었던 어느 책들보다도 자연과 삶에 대해서 생각의 폭을 넓혀주었습니다.
책에서 쓰인 이 한 문장은, 김훈이라는 작가가 자전거여행 중에 해안선에 핀 여러 꽃들을 보다, 진달래나 개나리 같은 꽃들은 군집으로 모여 있는데 비해 하나하나의 '개별자'로 존재하는 ... 책에서 발췌해보자면, 김훈 작가가 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동백꽃은 해안선을 가득 메우고도 군집으로서의 현란한 힘을 이루지 않는다.' ... 이 한 문장을 위해 김훈 작가는 해안선의 동백꽃 앞 몇 발치에서 가만히 쪼그려 앉아 이를 들여다보다 고심 끝에 동백꽃을 주제로 잡고 이런 문장으로 글을 써내려 갔을 것이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오르막을 있는 힘껏 올랐다’라고 말하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오르막을 오를 때, 길이 몸 안으로 흘러 들어올 뿐 아니라 기어의 톱니까지도 몸에도 김훈에게 끌리는 ... 김훈의 글을 읽는 중에 자연스레 아줌마 독자들의 바로 그 고독한 마음이 위안을 얻고 해소되어 가는 것이다. 3. ... 나는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여행할까가 궁금해 서점을 둘러보던 중에 우연히 그의 몸과 처음 마주 했다.
김훈 작가의『자전거여행』이라는 책을 중심으로 풍경을 바라보는 속도의 문제를 제기한다. 건축가 김수근이 지은 경동교회 이야기도 여담으로 나온다. ... 김훈이 자전거를 타고 가며 보는 풍경묘사에 마음이 끌린다. 흐릿한 산수유를 보며 ‘꽃의 그림자로 산다...’ 목련을 보면서는 ‘등불 켜듯이 피어났다가 죽음은 느리고도 무겁다.’ ... 김훈을 따라가며 김훈의 세계로 안내하는 감수성이 대단하다. 김훈 작가가 비교한 다음의 두 문장도 소개한다. - ‘꽃이 피었다.’와 ‘꽃은 피었다.’
시청을수 없는 것을 자전거로 천천히 달리면 볼 수 있을 것이고, 자전거로도 볼 수 없는 것들은 천천히 걸으면서 더 잘 볼 수 있다. ... 해외여행을 다니며 박물관도 스치듯 보고 말았던 장면이 불현 듯 떠오른다. 패키지여행이라고 핑계를 대기도 곤혹스럽다. 나는 그 동안 시청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다. ... 김훈이 그의 책 ‘칼의 노래’의 첫 문장을 고민한 것처럼. 라. 행불행은 다만 선택의 결과이다. 세 번째 이야기 대상은 알랭 드 보통이다.
이곳에서 소개되는 사람들은 판화가 이철수, 김훈의「자전거여행」, 알랭드 보통, 고은, 밀란 쿤데라의「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등 이다 책을 ... 이 식물을 먹으면서 새로운 시절이 앞으로 펼쳐질 거라는 걸 알고 새 계절이 오는 걸 기대하게 됩니다. - 본문중 - 우리가 김훈의 글을 읽으며 미나리라는 가벼운 소재를 단순히 가볍게 ... 김훈의 신기한 관찰력과 이를 인문학으로 연결하고 있는 예를 들고 그에 대한 설명이다 “미나리는 발랄하고 선명하다.
주로 '자전거여행'에 나오는 문장을 많이 인용하면서 김훈은 평소 우리가 익숙해서 보지 못하는 것들지 않은 현대인이다보니 생활이 바쁘다는 핑계로 잘 관찰하지 못하지만, 천천히 보고 싶다는 ... 얼마나 좋은 책이길래 여행을 할 때 꼭 필요한 지도처럼 인생한다. ... 언스트 곰브리치의 같은 책들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책들을 읽고 난 다음에 본 피카소의 그림은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김훈 작가의 책들이 소개되었다.
고은 시인의 ‘오늘도 걷는다’, 김훈의 ‘자전거여행’, 문학세계사에서 펴낸 ‘시인들의 오지기행-고요로 들다’도 감명 깊게 읽은 적이 있다. ... 너무나 빠른 세상의 자전주기에 어울리지 못하고 주루를 포기한 대중들에게 힘이 되는 책들이다. ... 한동안은 조정래, 김훈, 최명희, 이문열의 역사소설에 몰두한 적이 있었고 또 어느 순간 동서양의 미술관련 비평서에 빠지기도 했다.
은유 [다가오는 말들],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이유미 [문장 수집 생활], 오은 [다독임], 김훈 [자전거여행], 유선경 [감정 어휘], 정여울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 드라마 도 보고, 관련 기사도 읽어본다. 관련 통계자료도 스크랩해서 모아놓는다. 내 주변의 개인적인 사건도 없었는지 떠올려 본다. ... 블로그나 SNS에 올리든, 공모전이나 잡지에 기고를 하든 누군가 읽는 사람이 있다. 이 특성으로 인해 몇 가지 세부적인 주의 사항들이 발생한다.
그런 내게 자전거와 여행의 결합은 정겨움과 과거로부터의 향수와 그리움을 불러일으켰고, 「자전거여행」을 읽는 계기가 되었다. ... 주제문장 자전거여행으로써 얻은 경험을 진솔한 문체로 풀어내며,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내고 있다. 읽게 된 계기 자전거는 초등학생 이후로 타본 적이 없었다. ... 독서 감상 기록표 제목 작자 출판일 출판사 『자전거여행』 김훈 사진 이강빈 2014. 10. 22 문학동네 줄거리 이 책은 프롤로그와 29개의 장소에 대한 작가의 여행기, 책을 출판하며
이 수많은 명작들을 집필한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훈의자전거여행기가 있다. ... 자전거여행에서 자전거는 자전거라는 교통수단. 실물의 기능보다는 그것이 상징하는 속도를 말하고 있다. 인생을 바라보는 속도를 말이다. ... 김훈작가가 직접 두 바퀴를 굴려 풍경 속으로 스며 들었다.김훈 작가가 들여다 본 이 땅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에 한번 빠져보자. # 책의 구성과 내용 출발 전에, 자전거를 엎어놓고 닦고
책과 세상』 (1996) * 『자전거여행』 (2000) * 『원형의 섬 진도』(2001) * 『너는 어느 쪽이냐고이유였으나, 이 또한 조정을 둘러싼 당파 싸움의 하나에 불과했다. ... 그러나 소설이 시작되는 핵심적인 이 사건(신유박해)이 흑산 에서는 4분의 1이나 읽은 다음에야 등장하며, 정순왕후가 섭정하게 되는 과정을 김훈은 매우 압축적인 문장으로 보여준다. ... 그가 쓰던 여행기와 황석영 소설의 요약문도 그의 남다른 문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전거여행김훈 저 - 건조체에서 설레는 감정을 느끼다 - 이 책 을 읽게 된 계기는 박웅현의 책 에서 소개를 받은 것이었다. ...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자전거여행하며 오감으로 느낀 우리 국토와 그 안의 세세한 경험들을, 예컨대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까지도 그의 건조한 문체 속에서 설레는 감정을 느낄 ... 그러나 ‘자전거여행’은 새로운 경험과 느낌을 갖게 한다는 것을 저자가 알려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