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몰 이벤트
  • 파일시티 이벤트
  • 서울좀비 이벤트
  • 탑툰 이벤트
  • 닥터피엘 이벤트
  • 아이템베이 이벤트
  •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최승자 시인론, 작품론

*정*
최초 등록일
2009.04.08
최종 저작일
2009.01
7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
다운로드
장바구니

소개글

최승자 시인론 작품론입니다.

핵심이 잘 분석되어 있어 바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존재의 부정 - 근원의 상실
3. 어머니에로의 회귀
4. 나오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시인 최승자는 1979년 계간 『문학과지성』에 「이 시대의 사랑」을 발표하면서 시단에 등장했다. 최승자, 김혜순, 그때부터 한국에 여자시인이 있었다고 인식된 것은 수동적으로 감수하던 기존의 여성시인들과 달리 여성에 대한 억압을 스스로 들춰내고 비로소 리얼리티를 갖고 말하는 자리에 섰기 때문일 것이다.
최승자 시인의 언어는 풍자하는 말이 아니라 항상 직관에 의지하는 그 지성에 피섞인 가래침이고, 육체의 파편들인 난폭한 언어들은 어느 쪽이 어느 쪽을 조직하고 검열하기는커녕 서로가 서로를 쏘아붙이는 활과 화살이었다. 폭력이자 지성인 이 시어들은 해석하고 비평할 틈도 없이 누구의 가슴을 향해 날아갔으며......언어는 무엇을 지시하기 전에 사나운 물질인 것이다.
최승자의 시에는 몸이 자주 등장한다. 그 몸은 당연히 여성의 몸이다. 여성의 몸은 전통적으로 재수없고 불결했다. 하지만 시인은 꺾이고, 부숴지고, 암세포가 그득한 검붉은 피를 흘리면서, 자기 존재에 대한 인식을 통해 결국에는 그 전통적 인식을 뛰어넘어 재생되고, 재생산 하고자 욕망한다. 그 욕망은 어머니로서의 욕망이고 가해자이며 동시에 대립관계일 수 있는 남편, 아버지조차 끌어안고자 한다.
시인은 지금까지 선집을 제외하고 총 다섯권의 시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본 연구에서는『이 시대의 사랑』으로부터 『연인들』까지의 시집 중 초기시를 중심으로 최승자 시에 등장하는 이러한 특징들을 통해 ‘어머니’와 ‘아버지’가 어떻게 표현되며, 그 의미의 변화를 살펴보고 그것을 통해 시인의 세계관에 접근하고자 한다.

2. 존재의 부정 - 근원의 상실

일찍이 나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마른 빵에 핀 곰팡이
벽에다 누고 또 눈 지린 오줌 자국
아직도 구더기에 뒤덮인 천년 전에 죽은 시체.

아무 부모도 나를 키워 주지 않았다
쥐구멍에서 잠들고 벼룩의 간을 내먹고
아무 데서나 하염없이 죽어 가면서
일찍이 나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일찌기 나는」

참고 자료

김치수, 「사랑의 방법」, 『이 시대의 사랑』, 문학과지성사, 1981
이문재, 『내가 만난 시와 시인』, 문학동네, 2003
황현산, 『포에지』, 나남출판사, 2001
*정*
판매자 유형Bronze개인

주의사항

저작권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불정책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런 노하우도 있어요!더보기

최근 본 자료더보기
탑툰 이벤트
최승자 시인론, 작품론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