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공산당선언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09.04.03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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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르크스 공산당 선언을 읽고 쓴 소감문이에요
독특한 문체에 논리적으로 잘 썼다고 교수님께 칭찬 받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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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60년의 묵은 책이 2008년, 오늘의 나에게 큰 공감을 불러온다면 그 세월동안 세상은 정지해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그 책이 너무나도 보편적인 소중한 진리를 품고 있어서 일까?
비록 나는 공산당 선언의 부르주아지와 프롤레타리아트의 발생배경만을 읽었지만 위의 질문에 나는 "둘 다"라고 답할 것이다.
마르크스와 앵겔스가 함께 쓴 이 낡은 공산당선언은 그 시대의 프롤레타리아를 하나의 권력의 주체로 만들었으며, 그 권력을 기본으로 자본주의와 대항했다. 하지만 그 저항의 결과를 살펴보자면 아쉽게도 자본주의의 압승이다. 현재 공산주의를 표방한 국가는 소수에 불과하고 공산주의 본래의 정신은 변질되었고 자본주의로의 흡수를 한시도 쉬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저항이 무의미하고 쓸데없는 짓이라고는 할 수 없는 데는 "수정자본주의"라는 자본주의를 한층 높인 산물을 낳았다는 것이다. 이는 모든 가치가 화폐수단으로 전환되는 자본주의의 냉철함과 무자비함을 완화하여 인간미가 있는 자본주의로의 탈바꿈 하도록 하였다. 이 새로운 수정자본주의는 노동자에게 조금 더 떳떳한 권리주장의 장을 마련하였고 마치 자본주의의 폐단을 모두 해결한 것과 같이 비춰졌다.
그렇다면 2008년 오늘을 살고 있는 나는 왜 160년 전의 공산당선언을 공감할 수 있었을까? 이는 수정자본주의의 몰락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과거 새로운 항로와 교통의 발달, 그리고 산업혁명이 계급의 단순화의 원동력이 되었고 모든 가치를 화폐수단으로 바꿀 수 있는 자본주의 사회를 이룩했다면 현재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한 지식격차 그리고 세계화, 마지막으로 신자유주의로 우리는 수정자본주의의 몰락을 목격하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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