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생각의 출현
- 최초 등록일
- 2009.03.20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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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8년 출간되어 화제가 된 박문호 박사님의 [뇌,생각의 출현]이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에 관련된 전문서적인만큼 책의 내용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았습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책의 전반적인 내용 요약과 함께 제 생각을 중간중간 집어넣은 독후감입니다.
1. 분량이 많으면 편집해서 알아서 잘 쓰시길 바랍니다.
2.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3. 수업시간에 A+받은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인 박문호 박사의 공식 직함은 한국전자통신원구원(ETRI) 책임연구원이다. 방대한 독서량을 자랑하는 그는 우리 사회에서 뇌 과학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대전에서 2002년 시작된 ‘백북스 학습독서공동체’를 이끌어가며 자연과학 독서운동을 펼치는 지식문화 운동가이기도 하다. 그가 2008년에 출간한 이 책은 다양한 연구를 토론하고 강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구공간 수유+너머’라는 곳부터 시작해서 불교TV <뇌와 생각의 출현> 강의에서 했던 자료들을 모은 일종의 강의록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생각의 출현을 우주 현상이라고 보고 출발점을 우주로 잡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생각의 출현에 앞서 우주의 관점에서 본 시공에 관한 문제들과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세계에 대한 이야기들을 먼저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대칭의 세계가 있었고, 그 대칭이 자발적으로 붕괴하면서 우주의 네 가지 힘이 상호작용하여 일어남의 세계가 출현했다고 말하면서 저자는 대칭이 외부 움직임이나 변수로 인한 붕괴가 아닌 자발적 붕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빅뱅 당시에 하나로 통일되어 있던 힘이 우주 팽창과 더불어 순식간에 네 가지 힘으로 분화되었고, 동일한 성격을 띠고 완벽한 대칭을 이루다가 우주가 팽창하고 서서히 식어가면서 다른 특성의 힘이 출현하게 된 것이다. 이 때 분화된 네 가지의 힘이 바로 중략, 강한 상호작용(강력), 약한 상호작용(약력), 전자기 상호작용(전자기력)인데, 이런 현상을 입자물리학에서는 자발적 대칭 파괴라고 한다. 이렇게 책의 초반부에서는 우주의 대칭이 깨지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도대체 뇌에 관한 내용과 우주 빅뱅에서 분화된 힘에 대한 것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의문이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 이 의문에 대한 답으로 저자는 생각의 출현과 분화된 힘 중 한가자인 전자기 상호작용이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참고 자료
뇌, 생각의 출현 (대칭, 대칭의 붕괴에서 의식까지)
박문호| 휴머니스트| 2008.10.27 | 502p | ISBN : 978895862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