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김인석교수님 수업들으시는분,
동양사상 들으시는분
인간과윤리 들으시는분
목차
Ⅰ. 서론
Ⅱ. 조선후기의 여자복식
Ⅲ. 복식에 나타나 여성에 대한 이중적 태도
1) 여성미를 강조하는 짧은저고리와 풍성한 치마
2) 다산의 상징
Ⅳ. 마치며
본문내용
Ⅰ. 서론
우리나라의 복식구조는 삼국시대 이래 구조상 큰 변화가 없었으며, 여성들의 복식은 더욱 그 변화의 폭이 조았다. 그러나 조선시대 중기에 들어오면서 여성들의 복식에 변화가 일기 시작하여 조선 후기 기생들의 복식에 이르러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복식이란 옷과 장신구 머리모양 등 인간의 신체를 덮고 꾸미는 모든 것을 의미하며, 단순히 신체를 보호하고 꾸미는 역할 이외에도 착용자의 성별과 연령, 사회적 지위, 역할, 가치관과 같은 개인의 자아정체성은 물론 착용자가 속한 사회의 정치, 경제, 종교를 포함한 문화적 정체성을 나타낸다.
이에 이 글에서는 여성성의 형성이라는 주제 하에 조선후기의 여성복식에 나타난 여성성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조선시대는 엄격한 유교사회로 인간이 태어나서부터 사후에 이르기까지 유교적 관념의 지배를 받았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엄격한 유교윤리와 가치관 속에서 이상적인 여성의 이미지가 조선시대 여성복식에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소개함으로써 조선후기 여성의 삶과 문화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Ⅱ. 조선후기의 여자복식
복식은 인간에 의해 창조되고 사회의 구성원들에 의해 공유되며 시대의 보편적 양식을 지니면서 습득되고 전승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문화의 특성에 부합되는 문화의 한 요소로써 인간의 가치관, 관념, 태도 등의 내적 특성을 반영한다. 따라서 복식은 문화의 일반적 분류체계인 물질적 산물, 정신적 산물, 사회적 산물 중 사회적 산물로 분류되며 따라서 사회의 특성을 전체적으로 나타내는 습관, 사상, 기술, 상황의 가장 시각적 표현의 하나로 간주 된다. 따라서 조선후기의 다양한 복식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선후기의 다양한 사회현상과 관련시켜 검증되어야만 한다. 조선후기는 이전시대의 예의관에 나타난 복식의 미적인 관념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실용의 조짐이 나타나면서 의복은 자아의 주체적인 성향으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즉 실학의 사상적 영향으로 인해 기능적이고 실용적으로 움직이며 실질적인 효과를 얻으려는 움직임은 복식에서도 나타나 기본적으로 생존에 필요한 피복이상으로 과장되게 눌려있던 의복이라는 제약으로부터 체형을 의식하는 간소함을 추구하게 되고 임진왜란, 병자호란같은 국난을 계기로 사회현상도 변화되었는데 그것은 신분제도의 해이와 중인계층의 등장으로 유교윤리의 약화와 함께 도덕성이 약화되면서 복식에서 장식성이 추구되고 성적본능의 표출로 에로티시즘이 표출되는데 에로티시즘은 여자저고리를 단소화함으로써 하체를 강조하게 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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