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학]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작가소개와 작품분석 고찰

소개글

[한국현대문학A+] 조세희『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작가소개와 작품분석 고찰

목차

⤫ 머리말
⤬ 서론
1. 작가 소개
2. 문학사적 의의
3. 연구논문 비교 및 문제 제기
⤫ 본론
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난장이와 거인 (작품별 분석)
5. 조동일과의 어깨동무, 그리고 조세희
⤬ 결론
⤫ 꼬리말

본문내용

어느날 거인이 말했다.
우리의 학점을 쥐고 있는 거인이 말했다.
“근대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세계에 대한 시각을 담고, 문학전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이를 바탕으로 한 문제제기를 하면 좋겠지요.”
이를 되새김질 하던 33마을의 연장자 난장이가 허공에 거세게 항의했다.
“저 엄청난 이야기들을 머리말에 담으라고? 머리가 터질 것만 같아!”
머리말로 한참을 고민하던 그가 자리를 박차고 33마을의 나머지 난장이들을 선동했다.
“일어나! 나가자. 우리는 장님이 아니야! 우린 우리만의 방식으로 머리말을 쓴다.”
그들은 아무 말 없이 연장자 난장이를 따랐다. 어쩔 수 없었다. 머리말은 연장자 난장이가 썼거든.
그렇게 우리는 우리만의 릴리푸트읍으로 우주여행을 간다.
그곳으로 가는 길에서, 우리는 ‘뫼비우스 띠’ 위의 난장이와 거인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서론 ⋯⋯⋯⋯⋯⋯⋯⋯⋯⋯⋯⋯
역사는 과거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현재 또한 보여준다. 문학도 다르지 않다. 작품이 보여주는 현실이 바로 역사이며 그것이 현재의 또 다른 모습인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문학작품을 마주할 때는 그 작품의 근대성, 현재성의 의미를 찾아야 할 것이며, 그 의미를 찾다보면 결국 현재에 필요한 의미와 부족한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살펴보고자 한다. 1970년대 말 산업사회의 모순으로 인하여 나타난 소외된 계층, 도시 빈민들의 비참한 삶을 작가는 보여주고자 하였고, 작가의 고민과 갈등의 결과로 당시의 현실을 몽환적이고 동화적인 분위기, 대립적 구조 등을 통하여 드러냈다. 따라서 우리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마주함에 있어서 작가의 그때만큼의 고민과 판단을 경험하고 이를 현재에 비추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야 할 것이다.

1. 작가 소개
조세희는 1942년 8월 20일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교(중앙대 전신) 문예창작과와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돛대없는 장선(葬船)』으로 등단하였으나, 문단의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75년 ‘난장이’ 연작의 첫 작품인 「칼날」을

참고 자료

⤬ 단행본 ⤫
이명재,『문학비평의 이론과 실제』(집문당,1997)
조세희,『난장이 마을의 유리병정』(동서문화사, 1979)
조세희,『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문학과 지성사, 1996)

⤫ 논문 및 평론 ⤬
김우창,「역사와 인간 이성-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4반세기」(작가세계 제54호, 2002.09), pp.51-76
김태환,「`광장`과 `난장이...` 읽기, 그리고 천천히 다시 읽기」(문학과 사회, 1996.08)
박은경,「조세희의『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고찰」,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석사논문, 2006
우찬제,「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리얼리티 효과」(한국문학이론과 비평 제21집, 2003. 12), pp.162-183
조세희,「파괴와 거짓 희망, 모멸의 시대」(문학과 사회, 1996.08)
주인, 「조세희 소설의 현실 인식 연구」, 중앙대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석사논문, 2001

⤫ 기타 ⤬
산업 시대의 문학, 문학과지성(1979.겨울)
산업사회에 있어서 소설의 변화, 문학과지성(1979.겨울)
박남수의 국어 논술 아카데미 : http://blog.naver.com/siesieni/15001207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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