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시조의 주요 특질과 문학사적 의의.

소개글

사설시조의 주요 특질과 문학사적 의의에 관해 2매 내외로 간단히 정리한 글입니다.

시험준비나 간단한 레포트로 쓰기에 좋습니다.

목차

*사설시조의 형식상의 특질*
*사설시조의 내용상의 특질*
*사설시조의 의의*

본문내용

*사설시조의 형식상의 특질*
시조는 평시조․엇시조․사설시조 셋으로 나누어졌다. 평시조의 형식에서 조금 벗어나 둘째 줄이 네도막에서 여섯 토막으로 늘어나면 엇시조라고 했다. 변형의 정도가 심해서, 두줄 이상이 여섯 토막으로, 어느 한 줄이 여덟 토막으로 늘어난 것부터는 사설시조(辭說時調)로 친다. 엇시조는 흔하지 않아 따로 다룰 만하지 않아. 시조는 평시조와 사설시조 둘로 나누어 진다고 했다.
사설시조는 길이가 길기에 장시조라고도 하고, 평시조의 형식을 파괴했다 해서 파형(波形)시조라고도 한다. 사설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면서 극도로 집약된 표현을 흩어버리는 엉뚱한 짓을 해서 주목되며 작품수가 만만치 않게 많다.
평시조와 사설시조의 관계를 음악적인 각도에서 살피면, 가곡창이나 시조창을 하면서 말 한마디를 길게 빼던 곳에다 말을 여러 마디 촘촘히 박아 넣은 것이 사설시조이다. ‘사설’이라는 말은 촘촘히 박아 넣는다는 뜻의 ‘엮음’을 다르게 일컬은 용어이다.
사설시조는 평시조처럼 이른바 초장․중장․종장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지만,세 부분이 세 줄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한 줄이 네 토막인 평시조를 기준으로 줄을 나누면, 열 줄 이상 되는 것도 드물지 않기 때문이다.
*사설시조의 내용상의 특질*
사설시조가 무엇인가 명확하게 규정하려면 필요조건인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충분조건인 내용을 더욱 중요시해야 한다. 외형상의 요건만 갖춘 것은 광의의 사설시조라고 하고, 내질에 해당하는 요건까지 갖춘 것은 협의의 사설시조라는 용어 구분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한국문학통사 제3권-조동일/지식산업사
국문학개론-김광순외/새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