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독서감상문) 김동인의 배따라기

소개글

(독후감 / 독서감상문) 김동인의 배따라기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라 그런지 책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많은 기대감과 즐거움으로 다가왔던 책이다. 시간 날 때 읽어 봐야지 하면서 공부한다는 핑계로 지금까지 미루어 오다가 드디어 책을 읽을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다.
김동인이라는 고전단편소설의 유명한 소설가… 그가 쓴 소설이라는 타이틀부터 참으로 웅장함이 느껴지고 드디어 읽어 보는구나 라는 설레임으로 시작한 소설이다. 단편소설이 주는 짧막함과 읽는 즐거움을 만끽해 보고자 했던 나의 생각은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기대감과 즐거움으로 변화 되었다.

이야기의 시작은 대동강으로 봄 경치를 구경갔다가 ‘영유 배따라기”를 부르는 사람을 만나 사연을 듣는 것으로 시작된다. 평온하며 부유하고 의리 또한 깊은 더 이상 바랄 것도 없는 가정과 형제가 오해 때문에 일어나는 비극과 그리움이 잘 표현된 것 같다. 이렇게 이야기는 가정불륜이라는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감성에 주는 자극은 상당 했으며 오해와 진실을 풀어가려는 심리의 표현 또한 나의 감성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다. 동생을 의심하는 형과 후에 동생에 대한 미안함과 아내에 대한 죄책감으로 살아가는 형의 심리 표현… 읽어 내려 갈수록 점점 나는 형의 마음으로 읽어 내려 갔다. 동생에 대한 죄책감으로 살아가는 어느날 우연히 동생을 맞이하는 부분에서는 한편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보는 듯한 감정이 솟아났다.
내가 형이었다면… 그리고 내가 동생이었다면 … 여러 주인공들의 상황과 나를 비교해 가면서 과연 나라면 저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까? 나도 배따라기의 형과 같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마음으로 살면 어떨까..싶기도 하고, 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 마다 사람의 심리에 긴장감은 더욱더 해 갔다.

참고 자료

배따라기 - 김동인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