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테가 이가세트가 사유한 기술이란
- 최초 등록일
- 2009.01.27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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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르테가 이 가세트가 사유한 기술이란?
목차
1. 오르테가 이 가세트가 사유한 기술
2.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건축의 변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오르테가 이 가세트가 사유한 기술
인간은 결국 자기의 본능에 의하여 사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본능을 통제하는 의지 및 사고와 같은 능력에 의하여 산다. 인간의 존재는 자연적이고 동시에 반자연적이며 이른바 존재론적 켄타우로스(Centauros)이다. 오르테가의 견해에 따르면 자연을 개변하기 위한 목적지인 또 하나의 터미널이 곧 인간의 생활 플랜이다. 그렇다면 인간 본래의 목표는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 것인가? 그것은 잘 사는 것, 즉 행복이다. 잘 살기 위한 생활 설계에 있어서는 기술만이 아니고 정치, 경제 등 여러 제도가 나타나 서로 연결되어 있다. 만일 전통 관념의 자연을 제1의 자연 또는 환경이라고 부른다면, 현대같이 인공적인 것은 초자연적인 제2의 자연 또는 환경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오르테가는 이러한 제 2의 자연을 인간에 대한 편의와 곤란이 엉킨 그물로 비유하였다. 따라서 새로운 기술, 정치, 경제등 여러 제도를 만들어 내야하며 그런 노력이 없다면 제2의 자연에서는 제 1의 자연과 달라서 살아나갈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과학 기술이 발달된 제2의 자연에서 우선 문제가 되는 것은 방사능의 문제이다. 방사성 동의원소를 이용하는 공장에서 나오는 재와 장차 원자력을 동력원으로 쓰는 발전용 원자로가 늘어감에 따라 원자로에서 나오는 방사성을 띤 재가 잘 처리되지 않으면 장차 우리가 사는 환경 전체는 방사능의 오염에 휩싸이게 된다. 예를 들면, 일본 해안의 어류에서 막대한 피해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인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원자력 이용이 장차 본격적으로 되면 환경오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방사성 재를 안전하게 처분하는 과학기술이 절실히 요구된다. 따라서 과학 기술의 발달로 현대인들은 유익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반면 위에서 말한 제 2의 자연에서는 사람이 싸워야 할 불행한 요소도 많은 것이다. 그러나 무서운 것은 원자폭탄, 수소폭탄의 문제이다. 불행히도 전쟁이 일어나서 이러한 폭탄이 터지는 날이면 대기는 죽음의 재가 사정없이 덮일 것이다.
참고 자료
인간과 기술, 오르테가 이 가세트, 이문출판사, 1989
예술의 비인간화, 오르테가 이 가세트, 고려대학교출판부,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