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먼, 촘스키의 선전모델과 그 비판
- 최초 등록일
- 2009.01.04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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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허먼과 촘스키가 `여론조작`이라는 책을 통하여 선전모델을 소개했다.
이 레포트는 선전모델을 요약하고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목차
1. 선전모델 요약
2. 선전모델에 대한 비판과 사례
본문내용
1. 선전모델
허먼과 촘스키는 ‘여론조작’ 이라는 책에서 언론은 부와 권력의 이익을 위한 선전도구일 뿐이라는 선전모델을 제시한다. 원래 언론은 개인에게 즐거움과 위안을 주고, 정보를 제공하며, 가치관과 신념을 심어주어 사회의 제도적 구조 속으로 통합하는 기능을 해야 한다. 하지만 부가 편중되어 있고 계층의 이해가 충돌하는 현실에서는, 언론은 엘리트계층의 이익을 기준으로 사회통합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선전이론에 따르면, 현실에서의 언론은 엘리트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뉴스를 선별하고 강조하거나 또는 배제한다. 이러한 이유는 엘리트 집단이 돈과 권력을 통해서 언론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언론은 엘리트 집단인 정부와 기업들의 입맛에 맞는 뉴스를 대중에게 전하게 되는 것이다. 허먼과 촘스키는 돈과 권력이 어떻게 언론에 영향을 미쳐 뉴스를 ‘여과’하게 만드는지, 그 이유를 5가지를 들어 설명한다.
첫 번째 여과장치로 언론의 규모와 집중된 소유권, 또 지배적 언론기업의 수익추구를 들 수 있다. 처음의 신문은 적은 자본으로 시작되었으며, 신문에게 중요한 것은 독자와의 신뢰기반 구축이었다. 하지만 자유시장의 확대로 기술의 발달과 독자층 확보를 위한 비용이 많이 들게 되었고, 이는 언론의 산업화로 이어졌다. 때문에 언론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게 되었고, 이는 부를 가지고 있는 지배계층만이 언론을 소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게다가 시장에서의 경쟁은 시간이 갈수록 군소매체에게 불리하게 작용했고, 결국 대형매체에 통합되도록 만들어 사실상 몇몇의 거대 언론기업이 시장을 지배하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거대 언론기업은 소유주의 뜻대로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참고 자료
<여론조작 - 매스미디어의 정치경제학 >, 노암 촘스키, 에드워드 허먼 지음, 정경옥 옮김, 윤선희 감수, 1988, 에코리브르
<한국언론과 권력의 관계연구 - Chomsky 선전모델의 적실성과 제한점>, 안영섭, 1998, 명지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