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중국문화 - 인생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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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을 보고 중국문화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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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 - ‘인생’ 감상문>
이 영화는 30년대의 중국의 모습부터 나타난다. 봉건사회가 무너지면서 지주들의 몰락이 있었고, 남자 주인공은 도박으로 인해 있던 집마저 뺏기고 말았다. 40년대가 되어 국민당에 끌려갔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져 돌아왔지만 벙어리가 된 딸을 맞게 된다. 그 후 공산당에 의해 중국의 해방이 왔고 아들의 죽음을 맞게 된다. 70년대가 돼서 문화대혁명 ‘홍의병의 난’으로 인해 손자를 낳던 딸마저 잃게 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한 남자의 인생 즉,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중국의 모습과 역사를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중국은 넓은 영토만큼 많은 역사를 지니고 있기에 비록 현대만이라도 많은 사건이 있었고 이를 이해하기에는 우리나라의 역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나에게는 많은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한 편의 영화로 중국의 간략한 현대 역사를 파악할 수 있었고 이를 이해하는 데 더 쉽고 편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문화대혁명’이었다. 모택동의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일어난 사건으로 현대화를 배척하는 것이 주축이었다. 이로 인해 주인공의 딸이 죽었고 이 모습으로 봤을 때 많은 중국의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을 것이다. 현대의 입장에서는 이해되기 힘든 사건으로 인해 중국의 현대화도 지체되었다. 중국의 단합도 대단할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얻은 피해에 대해 묵살하면서도 정권을 유지한 모택동에 대해서도 대단한건지 아니면 무서운건지 아직까지 결정을 못하겠다.
인생은 앞을 가늠할 수 없는 것을 느꼈다. 도박으로 잃은 집을 생각하면 마음 아프지만 한편으로는 지주의 입장에서 벗어나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고 공산당에 충성한다는 이유로 자는 아들을 깨워 학교로 보내서 아들을 잃게 되었다. 또한 ‘홍의병의 난’으로 지식인인 의사가 배척되면서 딸을 잃었다. 한 가지의 사건으로 인해 좋은 일 또는 나쁜 일을 겪게 되고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다. 이와 같이 나의 인생의 앞길도 가늠할 수 없다. 지금의 선택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지만 신중하게 생각하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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