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건식의 '슬픈모순' 작품을 분석한 글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8.12.28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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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양건식의 '슬픈모순'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 글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양건식의 생애와 작품 활동
Ⅲ. 1910년대 역사적 성격
Ⅳ. 모순의 현실을 채집하고 진열하는 지식인:「슬픈 모순」
가. 근대 소설『슬픈 모순』
나. 주인공 눈을 통해 본 작가의「슬픈 모순」론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910년대는 근대 소설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근대 소설의 형성에서 가장 지배적인 조건은 근대적 인식이다. 이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하여 근대 소설은 새로운 형식을 구현함으로써 새로운 주제를 드러내고 새로운 문학사적 관계를 설정한다. 하지만 당시의 신소설은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독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데 역부족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대의 근대 소설은 이러한 사회적 환경을 바탕으로 성장하게 된다. 특히 현상윤의『핍박』(1917), 양건식의『슬픈 모순』(1918), 이광수의『무정』(1918)으로 대표되는 1910년대 후반의 소설들은 개인의 내면에서 계몽주의적 이상과 성적 욕망이 관계되는 방식을 내적 독백을 통해 드러냄으로써 근대적 소설형식을 모색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 오늘 본문에서 다룰 양건식 소설은 당시의 소설들과 비교를 해볼 때, 내용과 기법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내용적 측면에서 볼 때 그의 소설에서는 대부분 지식인이 등장한다. 또한 기법적인 측면에서도 그의 소설은 인물의 묘사에서 뿐만 아니라 서술양상까지 신소설과 차이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10년대 양건식 소설은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간 사장되어 왔으며 1990년에 이르러서야 본격 논의가 시작되었다. 본고에서는 그의 생애와 문학관을 조명하고,『슬픈 모순』작품을 통해 소설 속에 담겨진 근대 단편소설의 특징과 소설을 통해 표출되는 그의 의식도 아울러 살펴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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