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 실습 소감문 (장애진단평가센터)

소개글

임상심리학 및 실습 수업을 심리학과에서 수강하면서,
실습 32시간을 한 후에 작성한 보고서 및 소감문 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임상심리학 및 실습’수업을 통하여 이루어진, 거의 3개월 동안의 ‘**대학교 장애진단평가센터’에서의 실습이 이제 마무리 되어간다.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하여 지난 실습기간을 쭉 더듬어, 되돌아보고자 한다.
처음, 임상심리 실습 기관을 정할 때, 교수님께서 지정해 주신 몇몇 기관에 가서, 짜여진 프로그램을 따라 실습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재활과학대의 대명동 수업과 경산수업이 너무 빡빡히 짜여져 있었고, 이외에도 자원봉사, 행동치료 임상실습, 미술치료 임상실습, 활동보조 등 너무나 많은 활동으로,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대명동 캠퍼스와 가장 접근성이 좋고, 실습시간을 가장 유익하게, 그리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대구대학교 진단평가 센터의 문을 두드리게 된 것이다. 같은 학과의 선배와 함께 말이다. 사실, 행동치료 임상실습에서 만나는 여러 장애아동을 통하여, 대구대학교 장애진단 평가센터를 알게 되었다. 이곳에서 여러 가지 심리검사를 받고, 장애진단을 받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애통합 어린이집에 들어가기 위하여, 이곳에서 검사 보고서를 받아가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무엇인가 대학생활에서의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진단평가센터를 찾았다. 이곳은 매 학기 마다 새로운 인턴들을 모집하여, 인턴들이 오히려 실습 교육비를 내고 한 한기동안 심리검사 실습교육을 받는다. 인턴들이 주로 하는 일은, 전화접수와 심리검사 베터리 실시부터 심리검사 보고서 작성, 그리고 임상심리사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받아, 다시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으로 한 학기당 정해진 횟수 이상의 케이스를 감당해야 한다. 필드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심리검사 실시와 그에 대한 해석의 능력을 연마할 수 있는 이곳은, 위에서 말한 대로, 인턴 시스템이 잘 구축 되어 있었고 경쟁률도 꾀 높아 꼭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던 곳이다. 하지만, 내 24시간 중 일부를 떼어, 이곳에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배우고 익힌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자신감도 부족하여 많이 무섭기까지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