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st Prince(사라진 왕자) 독후감,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

소개글

비밀의 화원, 소공녀, 소공자를 쓴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의 The Lost Prince(사라진 왕자) 독후감 입니다. 원서를 직접 읽고 쓴 책이구요. 양성성에 대한 고찰이 들어가 있는 글입니다. 버넷의 작품 중에 독후감을 쓰셔야 한다면 너무 많이 알려진 작품보다는 이런 숨겨진 걸작이 차별화가 될 것입니다. 단순한 감상만이 아닌 글 안의 좋은 글귀들도 있습니다. 많은 도움 얻으실 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의 작품은 한 번 손에 쥐면 마지막이 궁금해 좀처럼 손에서 놓기 힘든 매력이 있다. 그의 작품 『사라진 왕자 (The Lost Prince)』도 마찬가지였다.『사라진 왕자』는 프란시스 버넷의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소설이다. 이 소설에는 깊은 철학이 있고, 훌륭한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을 의롭게 길러내기 위한 행동양식과 지침이 있다. 그리고 주인공인 아름다운 소년의 꿈과 열정으로 인해 독자로 하여금 그 소년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그래서 아이들의 부모가 이 책을 읽는다면 자식을 가르치는 데에 대한 해안을 얻을 수 있고,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살아왔던 이들이나 혹은 남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스스로가 씌워놓은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소설은 혁명 직전에 사라진 왕자가 언젠가 나타나 다시 나라를 평화롭게 만들 거라는 전설에서 시작한다. 마르코(Marco)라는 소년이 아버지와 함께 유럽 각지를 떠돌며 가상의 나라인 사마비아(Samavia)를 다시 일으키기 위한 운동을 한다. 마르코의 아버지는 사마비아사람이지만 한 번도 그곳에서 살아본 적이 없고 유럽을 떠돌면서 조국의 안녕을 위해 노력한다. 여기서 중요한 모티브중 하나가 `사라진 왕자에 대한 전설`이다. 민중혁명이 일어나기 전,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던 왕자가 사라지고 이에 때맞춰 일어난 폭도들이 왕궁을 습격해 뒤지지만 왕자는 발견되지 않는다. 아들의 비범함을 시기한 아버지인 왕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고, 더불어 왕의 자리를 찬탈하려는 적에 쫓기게 된 왕자는 국경을 넘어 도망쳐 유럽에 숨어 산다. 왕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결국 죽임을 당하고 조국내의 두 개의 정당이 권력을 장악하자 더 이상 왕위계승자로서 돌아올 수 없게 된다. 조국에 돌아오기에는 그의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백성들은 그 왕자의 자손들이 언젠가 다시 사마비아로 돌아와 왕위를 계승할 것이라는 전설을 믿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