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시스, 발췌요약 및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12.19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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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뤼시스, 49쪽에서 94쪽까지의 마음에 드는 본문 발췌요약 및 감상문입니다.
목차
1. 발췌 요약
2. 독후감
본문내용
1. 발췌 요약
1) 그가 사랑하는 자로서, 또 그 아이에게 다른 사람들보다 유독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어린아이조차도 말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자기만의 이야깃거리는 조금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게 어찌 우스꽝스런 일이 아니겠습니까?
2) 우스꽝스런 히포탈레스, 자네는 승리를 얻기도 전에 자네에 대해 찬가를 지어 부르는가? 이 노래들은 무엇보다도 자네를 가리키고 있네. 자네가 애인을 낚아챘는데, 그 애인이 그런 유의 사람이라면, 자네가 말한 것들과 노래한 것들은 자네를 꾸며 주는 장식이 될 것이고, 또한 그것들은 실로 자네를 마치 승리자처럼 기리는 찬가가, 즉 자네가 그런 애인을 얻어 냈다는 찬가가 될 것이니까 말일세. 그렇지만 그가 자네에게서 달아나 버린다면, 자네가 애인에 대해 말한 찬사들이 더 대단한 것일수록 자네는 그만큼 더 멋있고 훌륭한 것들을 빼앗긴 자가 되어 우습게 보이게 될 것이네. 그러니 친구여, 사랑에 관한 일들에 있어서 지혜로운 자는 누구든지 자기가 사랑하는 자를 낚아채기 전까지는 장차 일이 어떻게 될지 염려되어 그를 칭찬하지 않는다네. 그리고 동시에 잘 생긴 자들은, 누군가가 그들을 칭찬하고 추켜세울 때면, 자만심과 도도함으로 가득 차게 된다네. 그렇다면 그들이 더 도도해질수록 그만큼 더 잡기 어렵게 되지 않나?
3) 그래 좋아, 아주 훌륭한 사람. 그렇다면 자네 아버지는 자네가 나이가 차기를 기다려 모든 것을 맡기는 게 아닐세. 오히려 자신보다 자네가 더 사리 분별을 잘 한다고 그가 생각하게 되는 바로 그날, 자신도 그리고 자신의 것들도 자네에게 맡길 것이네.
4) 그렇다면 실상은 이러하네, 친애하는 뤼시스. 우리가 어떤 일들에 대해 분별있는 자가 될 때, 그런 일들은 모든 사람들이 우리에게 맡길 것이고, 그 일들에 있어서 우리는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할 것이며, 아무도 일부러 우리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네. 오히려 우리는 그 일들에 있어 우리 자신이 자유로운 자이면서 또한 다른 사람들을 다스리는 자가 될 것이고, 또 그 일들은 우리 것이 될 것이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