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광인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11.30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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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수와 광인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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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빅토리아 여왕이 지배하던 19세기 새로운 사전 편찬이라는 위대한 프로젝트가 시작 되었다. 당시 영국은 정치 경제적으로 세계적인 국가로서 그 세력을 뻗어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많은 식민지 개척으로 그들의 언어 즉, 국어인 영어도 당시 전 지구에 확대 보급되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 문화적으로 프랑스나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다른 나라들에 비해 취약했던 영국은 문화적으로도 우위를 차지하려는 생각으로 영어를 체계를 갖춰 할 필요성을 느낀다. 따라서 1857년 영국 언어학회에서는 트렌치 대주교가 기존 영어 사전들의 결함을 보충할 새 영어 사전을 편찬하자는 연설을 하고 사전 편찬 작업에 착수한다. 특히 이 사전 프로젝트에는 처음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영어로 쓴 출판물이나 문서에서 각 단어가 처음으로 등장한 문장을 찾아 함께 싣는다는 어렵고도 원대한 계획이었다. 이 작업은 워낙 어려운 일이라 좀처럼 작업은 진척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에 빠진 채 20여 년의 세월이 흐르고 만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뛰어난 어학 능력을 지닌 프로타고니스트 중의 하나인 제임스 머리 교수가 새 사전의 책임 편집인으로 등장한다. 그는 먼저 영어를 읽고 말하는 영어 문화권 사람들에게 활자로 출판된 모든 문서를 검토해서 사전에 수록될 어휘의 예문을 찾는 자원봉사자가 되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는 호소문 배포로 사전 편찬 작업을 시작한다. 자원봉사자들은 돈도 받지 않고 책을 읽고, 거기 나온 어휘들을 정리한다. 사전편찬에 온 나라 사람들이 동참한다. 봉사자들의 주요 업무는 필요한 책을 읽고, 말을 정리하고, 사전 편집자는 말의 어원과 뜻을 적절하게 설명하는 것이었다. 이즈음에 브로드무어 수용소에 들어온 마이너라는 정신병자가 있었다. . 예일대학 의학대학을 졸업한 마이너는 미국의 남북전쟁이 터진 지 800일이 지나 북부의 군의관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그는 전쟁의 참혹한 광경과 피가 피를 부르는 참상을 보고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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