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아르헨티나 할머니[저자:요시모토 바나나] 감상문

소개글

대학과제. 독서감상문
소설 아르헨티나 할머니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저자는 요시모토 바나나.
줄거리보다 주로 느낌이나 생각을 많이 썼습니다.

저자소개:1987년 데뷔한 이래 굵직한 문학상을 여럿 수상하면서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부상한 요시모토 바나나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일본 독서 시장의 인기를 양분하고 있는 작가이다. 특히 1988년에 출간한 `키친`은 지금까지 2백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었다. 국제적인 감각을 지향하고자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그는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가지고 있다......이하생략.

도서요약:그대가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인생은 부서지기 쉬운 것이므로. "사람이 왜 유적을 만드는지 알아?" 옛날에 둘이 옥상에서 내가 사 온 참깨 과자를 먹을 때, 유리 씨가 내게 물었다. 화창한 5월, 동네 여기저기에서 잉어 드림이 팔랑팔랑 헤엄치고 있었다. 그 때 먹었던 과자의 참깨 맛을, 그때 마셨던 우유의 시원한 맛을 지금도 분명하게 기억한다. 우리는 옥상 난간에 기대어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이하생략.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 이름 : 아르헨티나 할머니]
[저자 : 요시모토 바나나]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낮 익은 작가이름을 보았다. 요시모토 바나나. 요시모토 바나나라는 작가가 쓴 책은 읽은 적이 없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기억하고 있는 걸로 보아 어디선가 많이 들어보았던 건 분명하다. 분명 유명한 작가임에 틀림없었다. 마음에 들었던 한 권의 책을 집어 들었다. ‘아르헨티나 할머니?‘ 제목이 웃기다. 이거 정말 아르헨티나의 할머니 얘기가 나오는 건 아닌가 하는 마음에 호기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읽게 된 책이다. 대충 안을 훑어보니 중간, 중간 또 낮 익은 그림이 있었다. ’아, 이 그림이 요시모토 바나나가 그린 그림이었구나!‘ 어디선가 많이 보았다.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특이하면서도 너무 귀여워서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 우연이었고 책 내용이 궁금해졌다. 이 작가가 좋아질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엄마가 돌아가시는 순간을 지켰던 미쓰코. 매일 병문안을 오시던 아빠는 그 날은 오시지 않았다. 이미 예상하고 일부러 안 왔을 것이라는 예상과 원망도 잠시 미쓰코는 엄마의 죽음으로 인해서 ‘커다란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모네서 사는 미쓰코는 가끔씩 집에 들르는데 아빠의 짐이 모두 정리 되어있는 것에 충격을 받는다. 고작 반년이 지났을 뿐인데... 소문에 의하면 아르헨티나 건물에 사는 아르헨티나 할머니와 동거를 한단다. 어디서 왔는지 모를 더럽다고 소문난, 절반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괴짜 여인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할머니와 말이다. 결국 미쓰코는 소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아르헨티나 건물로 향한다. 아르헨티나 건물에 들어가니 정말 아빠가 있었다. 아빠는 자기만의 만다라를 만들고 있었다. 추상적인 만다라를 설명하시는 아빠. 그 한가운데는 아르헨티나 할머니인 유리씨가 들어간다고 한다.

참고 자료

저자:요시모토 바나나
역자:김난주
출판사:민음사
출판일:200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