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붕괴사례조사 (동탄)
- 최초 등록일
- 2008.10.29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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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축학 구조역학시간에 과제로 제출하였던
건물붕괴사례조사 보고서 입니다.
목차
1. 붕괴 일시
2. 장소
3. 붕괴 과정
4. 사고 원인
5. 피해 상황
6. 조치 내용
7. 느낀점
본문내용
3. 붕괴 과정
처음에 건물 앞쪽으로 천천히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해서 앞쪽부터 해서 둘레로 빙 둘러가면서 전체가 함께 가운데로 함몰되어 들어가듯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현장은 폭격을 맞은 듯 깊이 17m 가량의 바닥으로 흙더미와 함께 컨테이너박스 4개, 차량 1대, 건축자재 등도 떨어지며 뒤엉켜 붕괴 당시의 위력을 짐작케 했다.
4. 사고 원인
부실시공 -규정에 따른 안전장치를 지키지 않음.
사고현장은 지하 6층까지 바닥면적 1천㎡ 가량의 터파기를 한 상태였으며, 4개 면의 H빔들이 한꺼번에 붕괴되며 흙더미가 쏟아졌다. 규정대로라면 흙더미가 무너지지 않도록 세로빔 사이에 가로빔을 덧대놨어야 했지만 지하 4층까지는 규정대로 가로빔을 설치했으나 지하 5, 6층 절개면에는 이 같은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업체 관계자는 비용을 아끼고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공사를 강행했다고 털어놨다.) 절개면에 대한 안전진단도 하고 보강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조치를 취하긴 했지만 요식행위에 그치고 말았다.
7. 느낀점
붕괴사례를 조사하면서 제가 모르는 크고 작은 사고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와우아파트, 우암상가등 큰 규모와 인명피해로 메스컴을 통해 잘 알려진 사고들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소규모 공사현장에서의 부실공사 및 부주의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들이 생각보다 너무 잦아서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와 가까운 곳에서 발생했던 사고가 알고 싶어졌고 얼마 전 동탄신도시 내 터파기 공사현장에서 일어났던 위의 사고를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의 이윤만 추구하며 했던 부실공사로 미리 막을 수 있었던 사고를 불러일으켜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시공에 있어서 공기단축과 비용절감이 가장 중요하게 취급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여기서 더 중요한 안전에 대해 무시해 서는 안된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건축을 배우고 있는 입장으로서 현장 기술자 분들이나 관계인 모두를 통틀어 자부심을 가지고, 소신있게, 투입비에 연연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한다면 부실시공은 없을 것 이고, 이에 따른 안전불감증도 사라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