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바리데기)
- 최초 등록일
- 2008.10.26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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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과제로 한 연극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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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학교 시절 국어 선생님들께서는 수행평가로 항상 연극을 보고 와서 감상문을 내는 것을 내주셨다. 그래서 보통의 학생들 보다는 연극을 많이 접해보았다. 그 당시에는 차라리 이 돈으로 유명 연예인이 나오는 영화를 몇 편 보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명하지도 않은 처음 보는 사람들이 출연하고 또 영화에 비해서 생동감이 넘치는 배경이나 효과가 제공되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에서였다.
이번에도 과제를 위해서 고등학교 시절 친했던 언니와 함께 만나서 놀 겸 대학로에 갔다. 우리가 보기로 한 연극은 바리데기였다. 언니와도 연극보다는 영화를 보는 게 더 나은 것 같지 않느냐는 대화를 했다. 물론 연극을 본지 3년 정도 지나서 희미한 기억이었지만 그런 비교를 하곤 했다는 얘기를 한 것이다. 대학로에 도착해 저녁을 먹고 연극 시간에 맞춰서 공연장으로 갔다.
중학교 시절에는 영화관에 비해 열악해보이던 공연장이 성인이 되어 방문하게 되었을 때는 뭔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다가왔다. 영화는 중간쯤 앉아서 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반면에 연극은 누구에게 들은 것은 아니지만 가장 앞에서 보는 게 이상적인 것 같았다. 이유인즉, 영화는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보이는 내용은 같지만 너무 앞에서 보면 고개를 들고 있느라 힘들고 너무 뒤에서 보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고 연극은 배우와 관객과의 소통이 중요한 것 같아 앞에서 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았다. 물론 뒤에서 보면 연극의 전체적인 조명, 장치, 소품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배우들을 좀 더 가까이 보는 것이 나의 입장에서는 더 중요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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