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의 실종-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10.23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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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동기의 실종을 읽고 나의 느낀점과 감상을 독후감으로 써내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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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내가 아동기의 개념이라는 목차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17세기 아동기의 개념이 부르주아들의 전유물이었다는 부분이다. 부르주아의 아들들은 노동활동을 해서는 안 되고 성인의 직업세계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작업 으로서 장기간 훈련을 받기 위해 학교에 가야만 했었기 때문에 이것이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즉 정리해 보면 소년(남자아이)들 중에서도 부르주아의 아들들만이 아동인 셈이었던 것이다. 이러한데 기인하여 아동기의 개념이 계층적 현상으로 되어 버렸고 농부와 빈민계층, 노동자계층의 자녀들은 여전히 성인과 같은 옷을 입었다. 그들의 생활 방식에서는 의복이나 노동 혹은 놀이를 따로 구분 지을 일이 없었다.
이런 내용들을 읽으면서 아동기의 개념이 한순간에 정립된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우리나라도 방정환 선생님같이 훌륭하신 분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셨기 때문에 오늘날의 아동권리가 성립되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두 번째 목차부터 읽어 내려간 여러 보육센터의 현장을 보면 아직 우리아이들이 가야 할 길은 먼 듯하다. 첫 번째로 읽은 골다 마이어 유아원은 제도화된 시간 속에 철저하게 조직된 활동을 하는 곳이었다. 얼핏 보면 이곳의 아이들은 체계적이고 순조로운 유아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곳의 제도화되고 체계적인 시간 양식은 아이들은 수동적으로, 교사들에게는 “간섭증후군” 이라는 걸 만들어 내었다.
아동들은 선생님이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계획표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불안해하고 어떻게 대처할 줄 몰라 당황하였으며 교사들은 계획되지 않은 아동들의 자유로운 행동에 어떻게 대처할 줄 몰라 끊임없이 간섭하고 아동의 자유놀이를 방해하였다. 자유놀이 시간 중에 담당하여야 할 교사의 역할은 참여자도 선생님도 아니다. 단지 안내자가 보호자의 역할을 취하거나 아니면 인지적인 면을 가르치려 시도는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골다 마이어 유아원의 자유놀이 시간은 끊임없이 간섭하는 교사들 때문에 아이들은 제대로 된 자유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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