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1세기 이념의 유목민(김현식 저)을 읽고...(독후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9.02
- 최종 저작일
- 2007.10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9,000원
소개글
이 21세기의 유목민은 교육학 초점에 맞추긴 했지만 그 색채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레포트 용으로도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A+ 점수를 받은 자료로써 교수님 혹은
이 글을 읽은 현직 교사들도 많이 흥미 있게 보셨습니다. 후회의 선택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중간 중간 여러분의 경험을 조금이나마 덧붙여서 수정하신다면 더욱 완벽한 레포트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40년간 당원을 했지만 입당심의 때 외에는 당 규약을 읽어본 적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다. 헌법도 마찬가지다. 내가 40년 가까이 대학교수를 했지만 최고의 지성인이라는 대학교수들 사회에서조차 헌법이 거론되어 본 적이 없다. 수령의 독재 하에 있는 북한에서 국가의 기본법은 헌법이 아니라 김정일의 10대 원칙이다. 10대 원칙 이외에 다른 법은 없다.”]
지금 책에서 나오는 북한은 제정신이 아닌 나라 같다. 도대체 김정일의 “조선이 없는 지구는 필요 없습니다” 부터 먹을 것이 부족하여 키가 않 크는 것인데 이를 운동으로 대체 시키는 김일성의 어처구니 없는 명령까지... 이게 제정신인가 하는 것이다. 북한은 김현식 교수의 옛 부인의 말처럼 “아무것도 안 듣고 아무것도 모르는 게 차라리 속 편하답니다”가 너무나도 책을 보면서 와닿는 내용 이었다. 내가 만약 저런 환경이었다면 분명 미칠 것이다.
그럼 북한은 이러한 환경에서도 큰 변화 없이 체제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인가가 논의 대상이된다. 아무리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환경에 처하게 되면 체제를 뒤 흔드는 혁명이 일어나게 된다. 프랑스 혁명이 대표적일 것이다. 그리고 그 프랑스 혁명이후 산업혁명으로 인해 자본주의가 대두되게 되고 또 이러한 자본주의의 문제점이 이상적인 사회주의를 만들게 되었다.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소련처럼 말이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본래 사회주의의 이상은 계급이 없는 사회다. 하지만 그가 살아온 북한 모든 생활이 계급화 된, 그야말로 계급과 차별의 땅이다. 자본주의는 돈에 의한 차별이라면 북한은 선택의 자유를 박탈당한 계급인데 이는 혁명의 불씨가 될 소지가 있는 모순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한은 혁명이 아닌 체제를 더 굳건히 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사상이라는 것을 저자는 짚어 보고 있다.
참고 자료
나는 21세기 이념의 유목민(김현식 저,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