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에 대한 나의 생각

소개글

장애에 대한 나의 생각입니다.

목차

-장애는 죄가 아니다.

-발달장애아는 사람을 헤치지 않는다.

-사회제도의 한계

-장애를 돌아볼 계기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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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죄가 아니다.
장애는 그 사람이 원했기 때문에 선택한 결과가 아니다. 그 어떤 누구도 부모나, 외부적 조건을 선택하여 태어날 수 없다. 특히 발달 장애와 같은 선천적 장애는 그 사람이 사회생활을 함에 부주의 했거나 사고로 얻은 장애가 아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주어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아무런 죄가 없다. 장애는 결코 죄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 많은 사람들은 장애를 가진 사람을 편견으로 본다. 마치 전염병을 옮기는 환자를 대하듯이 마냥 피하고 인상을 찌푸리고 그들을 쳐다본다. 나도 그에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비디오에서 보았듯이 발달장애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 말하기를, 이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들 때는 아이를 바라보는 따가운 사람들의 시선을 느낄 때라고 한다. 장애를 직접 겪고 있지 않은 부모가 느끼는 시선이 이 정도인데, 실제 장애우는 사람들의 시선이 얼마나 더 차갑게 느껴질까.

-발달장애아는 사람을 헤치지 않는다.
초등학교 일학년 때 같은 반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남자 아이가 있었다. 강의 시간에 본 비디오에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뛰쳐나가거나 길거리에서 소변을 본다고 바지를 내리 곤 했다. 하지만 그 아이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혼잣말을 자주 하고, 공부는 전혀 따라 오지 못하며 항상 주변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았었다. 아마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아이도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았나 싶다. 그 애와 짝꿍이 된 적도 있었는데, 나는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할까봐 그 애를 가까이 대하지 못했다. 그 애에게 말을 걸거나 친근하게 대하면 다른 친구들이 나랑 놀아주지 않거나, 나도 놀림을 받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애는 이상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나를 헤칠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난 후 그 아이가 다른 어떤 학급 친구들보다도 순한 아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친구들이 아무리 놀려도 화조차 내지 못하는 착한 아이였다. 비디오에서 발달 장애 엄마들은 말한다. 내 아이는 다른 사람을 공격할 줄 모른다고, 너무나 바보같이 착해서 평생 동안 지켜주어야 하는 아이라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