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car named desire 남성과 여성의 대립관계로 본 갈등 구조
- 최초 등록일
- 2008.08.18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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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Streetcar named desire에 나타난 갈등구조를
남성과 여성의 문제에서 접근하여 파악해 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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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욕망의 사전적 정의
무엇을 하거나 가지고 싶어 간절히 바라고 원함, 또는 그 마음.
영영 사전에서의 desire 의 의미는 위의 의미 외에 desire for someone is a strong feeling of wanting to have sex with them.
이 세상에 욕망이 없는 사람은 아마 거의 찾기 어려울 것이다. 욕망이라고 하면 어감이 희망이나 열망에 비해 약간은 사회적으로 제약되어 있는 것을 간절히 바라는 느낌이 든다. 이 세상에 아무런 희망이나 욕망이 없다면 살아갈 의욕도 이유도 없을 것이다. 다만 그 욕망이 현실적인 문제로 제한되고 사회 통념적으로 혹은 법적으로 제약되어 있기 때문에 그 욕망을 쫓아 살지 못할 뿐이다. 우리 모두가 그렇듯 드라마 속 주인공인 Stanley와 Blanche 그리고 등장 인물들 모두가 욕망을 쫓아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극의 제목처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타고 그 욕망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Stanley는 자신의 힘에 의지 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며, 술과 포커, 여자에 대한 성적 욕망에 이끌려 사회의 통념과 남의 시선에 전혀 구애 받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Blanche도 마찬가지로 욕망을 쫓아 사는 사람이다. 거짓된 허위의 세계와 젊은 남성, 술에 대한 욕망. 그리고 이 모든 욕망으로부터 벗어 나기 위해 안정된 삶을 찾는 욕망. 그러나 Blanche는 패망한 가문, 실패한 사랑, 이로 인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인정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해 과거를 잊기 위한 몸부림으로써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몸을 싣는다. 이 면만 본다면 둘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은 상당히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작품 속에서 둘은 같은 공간에 존재 할 수 없는, 결국은 Stanley에 의해 파멸 당하고 마는 Blanche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Stanley는 과연 무엇 때문에 Blanche의 행복과 안위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내 쫓아 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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