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서양사조 흐름 속 대표작에 대한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08.07.13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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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술 서양사조의 다양한 흐름 속에서,
각 사조에 대표작에 대한 나의 생각으로 총 14개의 사조에 대한 생각을 묶은 리포트임.
목차
“정지된 시간의 아름다움 - 사진”
“순간의 감동 - 인상주의”
“강렬한 색채의 향연-야수주의”
“형태의 자율성 - 입체주의”
“이성의 통제를 벗어던지다 - 초현실주의”
“존재 본질의 추구 - 추상미술”
“자유로운 표현과 해석 - 추상표현주의”
“일상적인 리얼리티에로의 복귀 - 누보리얼리즘”
“만화도 이젠 예술작품 - 팝아트”
“거대한 공간의 아름다움 - 환경미술”
“ 형태에서 아이디어로 - 개념미술”
“순수한 시각 예술 - 옵아트”
“TV, 더 이상 바보상자가 아닌 - 비디오 아트”
“사진과 그림 사이에서 - 신구상주의”
본문내용
“정지된 시간의 아름다움 - 사진”
이 사진은 여류 사진작가인 도로시 랭이 1936년, 그 당시의 경제공황의 상황에서 사진촬영을 위한 여행 중에 찍은 것이다. 갈 곳을 읽고 굶주림에 허덕이는 일곱 아이들을 먹여 살리려고 하는 이주민 어머니를 찍은 사진으로, 6장의 연속 사진 중에 오른편의 두 사진이 그 중 널리 알려진 ‘떠돌이 이주민 어머니’이다.
도로시 랭 - 떠돌이 이주민 어머니
1936
사진을 살펴보면, 32살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깊게 패인 볼과 주름살이 가득한 이마를 가진 어머니의 슬픔이 표정에서 사실적으로 나타나 있다. 아이들 역시 굶주림에 지친 듯 보통의 밝고 명랑한 어린이들답지 않게 매우 슬프고 우울한 표정을 하고 있다. 구도를 보면 괴로움에 찌든 어머니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으며 오른편의 사진은 더욱 어머니의 모습을 확대·부각시켜서 나타내고 있다. 흑백인 이 사진은 더욱더 그들의 슬픔과 괴로움, 고통을 더 부각시켜주는 듯하다.
이 사진은 경제공황에서의 미국의 보조정책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책 모색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도로시 랭이 이러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찍은 것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고통 받는 이주민의 아픔을 그들의 표정과 모습을 통해서 너무나 잘 느낄 수 있다. 아니, 사진을 보는 순간 무엇 때문인지 그 이유는 모르더라도 그들의 아픔만은 마음으로 느낄 수가 있었다. 왜 이렇게 마음이 아리는 느낌을 받는지 궁금할 정도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무 죄 없이 태어난 아이들이 왜 저렇게 고통 받아야 하는지, 그런 일곱 아이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힘을 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감동적이었다. 또한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서 무고한 사람들이 상처받는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나기도 했다.
사회의 어떤 변화를 꾀하고자 할 때, 글로 써서 호소할 때의 효과와 사진 한 장으로 보여줄 때의 효과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훨씬 더 큰 호소력과 표현력을 지니게 된다. 19세기 이후에, 개인적인 차원에서 기록의 성격을 띠면서 주로 사용되었던 사진이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그것을 기록하는 것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게 된다. 인물, 풍경의 단순한 추억거리를 남기기 위함이 아니라,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