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견학 감상문(posco, 현대중공업, 현대 자동차)
- 최초 등록일
- 2008.07.11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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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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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물과 불의 하모니-철이 되기까지
역사관 : 신화가 만들어지기까지
본문내용
물과 불의 하모니-철이 되기까지
지난 4월 3일부터 이틀간 NURI사업에서 추진하는 산업체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 했다. 나에게 실망을 안겨준 적이 없었던 누리 프로그램이었기에 이번에도 역시 부품 기대를 안고 답사 길에 올랐다. 4시간 이상을 달려 도착한 포항에서 해맞이 공원에 들러 배고프다 보채는 배를 달랜 뒤 곧바로 포항의 끝 쪽 바다 가까이 위치한 posco 본사와 공장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다음 이어진 현장 답사 중 여러 공장 중 압연공장을 보면서 생각한 것은 물과 불의 하모니. 철의 연마과정은 서로 상극을 이루는 불과 물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상생의 조화. 전자동 시스템에 의해 연주과정을 거친 불덩이(용강)가 물의 통로, 솟구치고 뿜어지는 물세례를 받으며 늘려지고 얇아져 ‘제품’으로 탈바꿈하는 장엄한 광경에 잠시 넋을 잃고 있다가 무심결에 난간을 잡았는데 손에 시커먼 분진이 묻어난다. 새삼 공장 안의 열악한 환경, 지리한 여름장마를 연상시키는 습도와 열기를 느끼게 된다. 물과 불의 하모니는 더 이상 아름다운 풍경이 될 수가 없었다. 수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삶의 현장이라는 사실에 발걸음이 조심스러워진다. 하지만 사람은 없었고 모든 것이 컴퓨터와 로봇을 통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작동 된다고 한다. 13년전 이곳에 왔었을 때는 사람이 있었는데 10년 이란 세월은 바꾸어 놓은 듯하다.
역사관 : 신화가 만들어지기까지
포스코 역사관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공담이 아니라 전쟁의 폐허 위에서 오직 잘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앞만 보고 달려온 부모세대들의 아름다운 희생의 역사로 다가온다. 차관도입을 위해 KISA가 발족됐지만 세계은행의 비관적인 전망으로 건설자금 지원이 거절되고, 차관실패로 인해 계획이 백지화될 상황에서 극적으로 이뤄진 ‘하와이 구상’ 차관대신 1억 달러의 대일 청구자금을 전용하기 위해 일본철강연맹으로부터 기술지원 약속을 받아내고 일본 정부와 한일간 기본협약을 체결하기까지의 과정은 한 사람의 탁월한 외교능력과 집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참고 자료
없음